친구는 병원식당에서 일을 하고,
나는 다른 병원애서 일을 한다.
서로 다른 병원이니 서로 힘들다 토로를 한다.
그제 감자 20키로를 샀고,,
"감자 가질려 오니라!" 문자를 보내니 퇴근 후 왔다.
"넌 뭐 가지려 오라고 해야 오냐!?
하니.. 한 달 내내 환자 죽을 맡아 뜨건 불 앞에 있으니
탈수가 되고, 넘 힘들어서 퇴근하면 한 발자국도 움직일
힘이 남아 있지 않아 못 왔다고 하는데...
숙연해 지는데...
얼른 감자 삶아 멕이며 어여 다 먹으라하니..
또 살쪄서 겁난다고 한닼...
저게 힘들어서 부어서 살찌나 하는 생각에 이르니,
감자를 화악 뺏을까 하다 들러 보낸다.
어여 더 많이 먹고 다이어트 해라 하는 악담을 했다.
60이 훨씬 넘어서 나처럼 마르는것도 문제다..
하면서..!!
부디 잘 먹고 힘들지 않게 일해라...
친구야~~!!
댓글 8
댓글쓰기걱정해주는 사람이 쵝오👍
좋은친구 감자도 주시고
언제든 감자정도는 줄 수 있는 거의 50년지기..
감사합니다.
잘 지내 볼게요~
두분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정을 나누며 지내셔요
넘 보기 좋아요
깊은 우정 잘 이어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감자처럼
친구 위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수필 한 편👍
에~~~이~~~
과한 칭...찬이라...
몸 둘바를..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