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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6.28 01:21  (수정 06.2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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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937691

우리나라 군 비공식 절차로 알고있음. 최근 사례로는 96년 강릉 공비침투사건때 특전사가 출동전에 썼다고함

 

근데 이게 정해진게 없다보니까 가끔 남북대치 상황 올라가면 지휘관이 꼴깝떠는경우 장병들한테 시키는 경우가 있다 

 

안그럴꺼같은 후방에서도 그런경우가 종종 나옴 ㅇㅇ

 

그러니까 이것만 가지고 군대서 뭔 일 난다고 하긴 힘들다는거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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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8 04:48
    베스트

    96년 강릉무장공비 침투 대간작전할때 작전 지역이 제가 근무하던 부대 관할지역이어서

    저도 매복, 포위 작전에 나갔었는데 저도 당시 당직사관이 유서쓰고 손톱이랑 머리카락 동봉하게 했었어요

    그때 당시에 사망인원이 너무 많아서 분위기가 상당히 험악했었죠

    군단 기무부대장이 저격당해서 사망한게 너무 큰 뉴스거리였긴한데

    일반병사들도 많이 죽었어요

    그때 그 기무부대장이었던 분은 자기 부하 병사가 총맞고 쓰러져있는거 구하러 가다가 사망하셨어요

    당시 현장에 있던 수송대대 운전병한테 전해들은 얘기라서 그때 당시 부대내에 있던 사람들은 대충 알고있었죠

    기무부대의 지휘관이 무장공비들 돌아다니는 현장 한가운데 들어가있었다는게 사실 잘못된 행동이긴 하지만

    그래도 훌륭한 군인다운 분이었다는거

  • 호후 작성자
    2024.06.28 09:09
    베스트
    @슈마허

    고생하셨습니다. 전 그때 동해 살아서 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밤에 불켜지 말라고 등화관제 하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땐 그냥 다른동네에서 난 사건으로만 알았는데 다 커서 들어보니 엄청 심각한거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