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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아무리 부모가 이리저리 해줘도 고마운것을 모름.

그냥 당연한 것인 줄 아는 자식들이 꽤 됨.

나이가 적을때는 어쩔수 없다치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그때부터는 부모 부담 덜어주려고 알바를 하든, 장학금을 받으려고 하든...

직장을 들어가든 뭔가 하려고 해야하는데

자신의 현재는 겁나 열심히 즐기고

부모는 뭘하든 상관없이

돈 벌어오는 기계, 집안일 하는 기계 정도로 생각하는 부류들은 분명 존재함.

 

직접 보아온 사례로 보면

내 나이보다 조금 덜 먹은 사람인데

아직까지도 제대로된 임금을 받아가며 일을 제대로 한적이 없음.

거의 집에서 놀고, 돈만 쓰는편.

또하나의 어떤 집안은

자식들이 결혼하고서

거의 매일같이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수준으로

자식들이 부모 집에 가서 밥을 먹으러 다님.

이런저런 사유로 요새는 그렇게 자주 드나들지는 않지만,

평일저녁, 주말마다 결국엔 와서 밥먹고 감.

문제는 어쨌든 자식이니까...오면 밥을 먹고 설거지든, 청소든 하고 가야

어머니가 편할텐데...

올때마다 밥만 먹고 뒷정리 하나 안하고, 먹고 그냥 집으로 감.

그 자식들이 다 집에 가면 그 후에 항상 청소하는 소리가 들림. 

청소기 바퀴 굴리는 소리, 소파 바퀴 굴리는 소리.

밤 10시가 넘어가도 그 어머니라는 사람은 청소를 함.

그 남편도, 자식들도 아무도 집안일을 안하는듯.

몇년동안 보아왔지만 그저 불쌍함 ㅎ 가정부로 인식하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

문제는 이와중에 자식들의 자동차 모델은 바꿀때마다 급이 상승함 ㅎ

나이가 들어서 자신들의 돈을 아껴가며 밥을 부모집에서 먹고 그동안 자동차 등급은 상승하는 놀라운 현상을 지켜봄.

 

서장훈 표정 관리 실패..3억 美 로스쿨 합격한 딸 때문에 母 고민 (물어보살) (daum.net)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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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5 12:46
    베스트

    본인들이 그렇게 키웠으니 누굴 탓하랴 싶어도 안타깝다

    특히 윗 세대들은 본인들 고생은 당연하다 여기고 퍼주는 게 사랑으로 믿고 사셨으니.

    그렇지만 지금 세대들이 저렇게 키운다면 어리석은 거니 본인들이 감수해야 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