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년 전
경복궁역 주변 집을
알아보러 다녔는데
처음 들어간
부동산 아주머니가
따라오라면서
그 일대 부동산을 다 훑었다.
멋모르고 그게 되게 고마웠는데,
이후 훑었던 부동산 중 한곳을
따로 갔더니 자기들이나 다른 곳에서
좋은 물건 있어도
연락오기는 힘들거라고 하더라.
왜 그런가 했더니
그 아주머니가
부동산 곳곳을 돌아다닌 게
소개 형식이라서
무조건 중개수수료를 반띵해야
한단다.
그 아주머니가
일대에서 유명하다고...
그날 경복궁 전역 부동산 거진 훑고
부동산에 돌아와서
고맙다는 나에게
그 아주머니가 건네줬던 요구르트
Run (런)..
댓글 23
댓글쓰기돔황차
ㅋㅋㅋ
강렬한 사기의 추억~~텨텨
거기서 태어났는데...
경복궁은 아무 상관없습네당!!
신앙촌 요구르트 런(Run)이
포인트입니당.
Very 죄송!
저두 죄송!
경복궁 사랑합니당💕
그게 그 업체 관행같은거라서.
단독 매물 아니면 죄다 저런식으로 중계 수수료 나눠 먹는다고 하더군요.
동네 마다 부동산 업체가 그렇게 많은 이유가 설명이 됩니다.
요즘 서울 아파트 가격 생각하면 수수료 돈 수백에서 강남은 천마원 넘은 선이고. 그걸 서로 나눠 먹는 거죠.
보통 다른 데 전화해서 물어보던데
(이 형식은 익숙함)
이 아주머니는 발품으로..아
방심했죠. 생각도 못한 방식..하핫;;
나중에 다른 일로
옥인동, 필운동, 신영동 등 간 적 있는데
낯설지 않고 나와바리처럼
친근했답니다.
그래서 유명해지셨나 봅니다. 신앙촌인거는 별개로. ㅎㅎ
넵......
신앙촌은 제개인의 추억이죠.
오늘 미르미디어 쇼츠 관련영상이
등록돼서 써봤어요.
중개수수료는 원래 반띵이에요ᆢ그래서 서로 협조가 잘되죠
전화해서 물어보면 반띵..
저리 발품 팔며 인사댕기는 게
그행위인 줄 몰랐어요;;;;
신앙촌 간장
신앙촌 빨간메리야스
신앙촌 담요
어릴때 집집마다 있었던것 같아요.
하이구..담요도 만들었군요.
저는 아주 남도 시골에서 자랐는데
한겨울에 무겁기만하고 하나도 안따뜻한
인조밍크이불...큰꽃무늬가 있는 빨간색
세일즈의 최고봉이었는지
이 친구집 가도 그이불
저 친구집 가도 그이불
큰딸이어서 콩쥐같이 그이불을 빨 때면
너무나 무겁고 꼴도 보기싫은 추억이~
하이구 이불까지 만들었군요.
옛날 이불들은 정말 무겁던데
그래도 따뜻했음;;
고생허셨네요😭😭😭
정의로우신 엘지전자님 복 받으세요. 기도드립니다. 아까 얼마나 화가 나셨으면...응원드립니다.
런 그거 만드는곳 들어가본적 있습니다. 굉장히 기괴한느낌이었습니다 북한에 들어온거같은..
그러셨군요. 시스템이 그럴 것 같긴 합니다.;;;;;에구구
진짜 북한느낌
정말 헉이네요;;안개낀 풍경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