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생...
이름도 래어하고...
뛰어남으로는 당대 어디가서 꿇리지는 않은 인물이지만..
뇌물을 받아먹고...세종이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도
복권받으려고 잔머리 돌려가며 말년까지 추하게 보냄...
근데 뿌나에서 세종바라기 역할을 멋지게 소화했고..
악역 전문 배우 이재용에 대한 빠심이 있어서 그런가...
적당히 부패했지만 능력있는 해결사 같은 느낌으로 조말생을 보는 것 같음.
그래서 그 뒤 다른 작품에서 그냥 악역으로 나와도 호의적으로 봄...
댓글 9
댓글쓰기저는 입체적이라 좋아하는 캐릭터 입니다.그리 죽을죄를 지은 탐관오리 도 아니고 ㅎ
그래서 그런지 작품마다 최종보스도 맡고...
라이벌도 되고...아군이 되기도 하는 팔색조 캐릭터죠.
소타고 출근했던 '맹사성'처럼
특이한 이름만 들어봤어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맹사성 일화도 재밌죠.
일반적으로 맹사성은 겸손과, 겸애의 정승으로 보기도 하지만...
그도 젊을 때 장원급제해서 오만했었는데...
첫 부임지에서 스님을 만나 대화를 하다가
오만함을 비추길래 스님이 차를 잔에 따라주면서 계속 흘러넘치게 했습니다.
공(맹사성)의 지식이 너무 많아서 차고 넘치길래 따라해봤다나 머라나...
그래서 맹사성이 부끄러워해서 급히 방에서 나가려고 하다가 윗벽에 머리를 부딛치고...
그 때 스님이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음...
그 뒤에는 우리가 아는 그 겸손 그 잡채가 되셨다나 머라나..
오오~~~~
처음부터 완성된 인격은 아니였군요
10살 이후 굳어진 성격을 고치긴 힘들다고
하지만, 맹정승은 훌륭하신 분이네요
가장 어려운 걸 극복했으니까요 👍
선악구도가 아닌 팩트중심의 역사드라마 보고 싶네유
허준호가 조말생역이 포스있었는데 먼 영화였드라
천문. 하늘에 묻는다.
최민식, 한석규.
하지만 카지노에선 ㅎㅎ 그 역할도 잘 어울렸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