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유전은 굉장히 오랫동안 탐사가 진행되어 왔고
최근까지 해외서 참여한 업체가 우드사이드..
근데 가능성없다고 철수했지만 석유공사는 더 찾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우드사이드가 집중한 지역외 지역을 좀 더 탐사하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돈이 필요하니 액트 지오라는 괴상한 회사를 동원한거고
석유공사 입장에서는 정부 승인을 받아 조용히 시추해보고 결과가 잘 나오면 발표하고
아니면 그냥 없던 일로 하면 되는데 (지금까지 17개나 시추했는데도 안나왔다는데 아무도 모르고 있었음)
굥이 일을 크게 버리는 바람에 멘붕...
내가 석유공사 실무자라면 어떨까???
너무나 찾고 싶겠지.. 수십년동안 이 일에 매달려 왔는데
근데 파트너사는 중간에 철수하고 실무자 입장에선 조금만 찾으면 될꺼 같은데
돈이 필요하니 과장된 보고가 과장된 보고를 낳고 이에 궁지에 몰린 굥의 눈에 띄어
잘못하면 희대의 대국민 사기극이 될 지경에 이르렀으니...
암튼 누군가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 같다..
굥을 증오하지만
석유가 있었으면 좋겠다..
석유가 있기를 바라는 어느 실무자의 판단이 옳은 판단이기를...
댓글 1
댓글쓰기아주 낮은 확률이지만
예산 날라가는 상황을
모면하려는 공무원 생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