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빠져있는 연극 <빵야>입니다.
<빵야>는 인천 조병창에서 태어난 아리사카 99식 소총입니다.
만주군관학교에 입학한 조선인, 만주군, 팔로군, 서북청년단, 빨치산, 국방경비대 등등 다양한 인물이 장총<빵야>의 주인이 됩니다.
이 연극은 장총의 역사, 즉, 장총의 주인들의 삶의 일부를 통해서 일제 강점기부터 근현대까지의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참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인터미션이 있는 170분짜리 연극이지만, 시간 순삭입니다. 제 기준으로... ㅎㅎ
서울 공연 종료까지 2주밖에 남지 않았지만, 추천합니다.
아!! 손수건 필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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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기편안한 저녁 보내시어요.
야이년아 닉에서 동숙이 뜨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