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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감성...이성
열정...절망
변혁...안정
미덕...폭력
분노...체념
복수...관용

 

말과 언어가 공감(느낌)할 수 없다면 죽음과 소멸뿐이다.

우리는 역사-속-혁명의 힘을 다 소진했다.

누구의 데마고그를 원하며 어떤 데마고그를 펼쳐야 할까?

세기의 모든 열정들이 모두 사라졌다.

이제 새로운 21세기를 맞을 때다.

하지만 역시 엿같다!

몰취향적인 자본이 너무 백치적이다.

 

"열정도 사라졌고, 세상은 평범하고 약해서 힘도 없네. 광기와 절망을 지렛대 삼아 내가 세상을 한 번 움직여 볼까." - 조셉 콘래드, [밀정]에서 미치광이 교수의 한 말씀 -

 

https://youtu.be/1lGM5SOYzc0

 

윗 글은 서울의 명보극장에서 처음 '지옥의 묵시록'을 보고서 노트에 끄적거린 흔적이다. '지옥의 묵시록'은 코폴라가 조셉 콘래드의 '암흑의 핵심'을 베트남전 배경으로 각색시킨 영화이다. 이 소설을 영화화하려고 처음 시도했던 감독은 오슨 웰즈였다. 데이빗 핀처의 '맹크'를 보면 웰즈가 맹크와 전화 통화하는 대목에서 이것이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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