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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와 공포] 행복에 속했던 무엇이 섹스 중에 사라진다. 가장 강렬하게 사랑할 때 무엇이 끝난다. 3
이지튀르
2022.09.20 12:11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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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504560

"밤은 하나의 세계이다. 행복에 속했던 무엇이 성교 중에 사라진다. 가장 완벽한 사랑, 행복 자체에도 갑자기 모든 것을 죽음 속으로 전복시키는 욕망이 들어 있다. 쾌락의 와중에 난폭하게 범람하는 무엇은 심리적이지 않은 슬픔으로, 그리고 두려움을 주는 무기력으로 극복된다. 물기 없는 눈물들이 서로 뒤섞인다. 쾌락에는 궤멸하는 무엇이 존재한다. 그것은 가슴을 저미는 타인에 대한 연민이다. 우리에게 불가능한 순간에 대한 느낌이다. 과거에 느꼈으나 무엇에 대해서인지 모르며 다시 불러들일 수도 없는 질투이다. 기쁨으로 충만했던 음경의 수축은 갱신 불가능의 느낌과 겹쳐지면서 울고 싶은 욕망과 비슷해진다. 우리는 많은 동물이 산란을 하거나 짝짓기를 하는 순간에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무엇이 끝난 것이다. 가장 강렬하게 사랑할 때 무엇이 끝난다." - 파스칼 키냐르 , '섹스와 공포' - 중에서

 

https://youtu.be/vlOROelxF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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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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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2022.09.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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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쎅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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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낀띤딴또
    2022.09.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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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스섹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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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 분노하라
    2022.09.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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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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