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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2.09.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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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471214

■ 한반도 평화의 길을 부정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아직도 문재인 아니면 다 된다는 ABM(Anything But Moon)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남북관계에 대한 비전 없음과 외교적 무지를 변명하려고 지난 정부 정책을 깎아내린 것은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통해 역사적 남북 정상회담을 이뤄내며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정부가 바뀌었다고 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의 기반을 쌓기 위한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도 윤 대통령은 이를 ‘집착’으로 치부하며, 정작 이명박 정부의 실패한 비핵 개방 정책만 되뇌고 있으니 한심합니다. 북한이 핵무기 사용 조건 등을 새롭게 정리한 핵무력정책법을 제정하는 등 한반도 정세가 매우 엄혹해졌습니다. 대화와 협력으로 평화 구축의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전임 정부의 노력을 부정하며 대치와 갈등을 조장해서 얻을 것은 국민 불안과 한반도 긴장 고조뿐입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외교정책에 대해서 "나는 예측 가능성을 추구할 것이며, 한국은 미-중 관계에서 더욱 분명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강변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 눈에 보는 것은 맹목적인 추종 외교와 오락가락 미-중 외교, 그리고 일본에 대한 굴종적 자세뿐입니다.

 

외교의 핵심 가치는 국익입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의 외교에는 낡은 이념뿐 국익이 보이질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냉엄한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번 순방 역시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자막영상

https://youtu.be/R6Ny112PquE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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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8 22:21
    베스트

    외교는 틀딱 할배들 말곤 다 인정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