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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작문/소설/대본] 나의 인연(6) 8
2023.06.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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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4474725

누구나 사연없는 인생이 있겠는가?

모두가 소설 몇권은 나올 인생을 살았겠지. 당연히

비교적 기구한 인생도 있을테고 비교적 평범한 인생도 있을테고 비교적 화려한 인생도 있을 것이다.

이 하찮은 이야기는 나의 사랑하는 새끼'찡구'에 관한 이야기이다.

댓글을 일일히 기억할수 없기에 죄송하지만 '찡구'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여쭤보신 분이 계서서... 먼가 대충"기회가 되면요"라고 했다가 그냥 기회를 빌어 쓰는글이다.

 

1번방으로 다시간 이유는 각방을 돌면서 그 IG가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앞다리 골절"

그리고 그애 앞에 다시 갔다.

"탕탕" 철창을 두드렸더니 이내 고개를 들어 나를 보고 다시 그전과 똑같이 몸을 말아버렸다.

그리고 그곳 관계자에게 물어 봤다.

"그 1번방에 있는 IG 그아이 다리가 부러졌는데 어떻게 되나요?"

관계자 왈"

"일단 입양을 결정하시면 이후로는 입양 하신분이 모든것을 책임 지시고 우리랑은 관계가 없습니다."

"네"

앞서 이런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이 친한 동생말고 한 년 더 있는데

나랑 3살터울의 사촌여동생이 있다. 친구처럼 지내는

나의 1~5부까지의 모든 스토리를 알고 있는 년인데 - 나는 걔한테 이년저년 하고 걔는 난테 이새끼 저새끼한다 가끔 욕도....

동생말이" 야 오빠 너 그거 쉬운거 아니다 진짜 신중해야돼 지랄말고 일단 집에 가라 응" -서울여자다 표준어씀

일단 집에 왔다.

처음 보는 광경과 잊을수 없는 코를 찌르는 냄새 등등 일단 문화적 충격을 받고 잠시 쉬는데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1번방의 IG가 계속 맘을 두드렸다.

어느정도였냐면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다.

IG의 눈망울은 "검색"해보면 안다. 절대 잊을수 없다.

만 하루가 지나는동안 

검색을 통해 광주 시내 유명하다는 동물병원 3군데에 전화를 돌렸다.

무슨내용였냐면

"강아지 앞다리가 골절이 되었는데 수술 치료비가 얼마나 들까요?"

대부분 비슷한 답변였지만 가장 싸게 부른곳이 200만원 쯤 됐다.

그리고 다시 하루를 고민했다.

다음날 아침 10시가 되자 마자 동물보호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혹시 1번방 그 앞다리 부러진 아이요"

"네"

"그아이 입양하고 싶어서요"

 

다음에 들은 말은 나에게는 충격 였다.

 

7부는 반응보고

 

 

 

댓글 8

댓글쓰기
  • 2023.06.11 20:46
    베스트

    반응!!!!!!!!!!!!!!!!!!!! 

    봤쥬????????? 젓또님~ 기다릴게유 

  • 2023.06.11 20:49
    베스트

    나중에 몰아보깅!

  • 2023.06.11 20:50
    베스트

    한 사람이지만 백명의 몫을하는 열화와 같은 반응!!

  • 2023.06.11 20:55
    베스트

    찡구찡구 🐶🐶🐶

  • 2023.06.11 21:00
    베스트

    아 그렇구나~~~ 1편 다시봤음요 ㅎㅎ

  • 2023.06.11 21:02
    베스트

    현기증만단말야

  • 2023.06.11 21:12
    베스트

    뭔데뭔데...ㅠㅠㅠ

  • 2023.06.12 08:03
    베스트

    아... 찡구와의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