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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2.12.31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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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997959

태양은 떠올라 지고
달은 차올라 기울고
사랑하면 희생이 따르는 법!

 

사랑의 주제는 끊임없이 반복되고 변주되는 것일지니. 그대여! 사랑의 아픔(상처)에 미리 두려워하거나 슬퍼하지 말라. 사랑이라고 불리는 파열음(물결)은 살짝 건들어도 영롱한 멜로디의 팔색 화음으로 변주된다.

 

https://youtu.be/YQReVFhxjKw

 

우리는 문학을, 혹은 대중의 집단 소비 코드인 영화와 음악을 통해서건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내부의 부름에 대한 움직이다. 우리가 여러 종류의 사랑의 주제와 맞닥뜨려서 생각해 볼 점이, 그것을 세밀하게 관찰 분석하여 귀납적으로 그것을 추리해 내어 어떤 논리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공명이 일으키는 질점을 직관적으로 터득해야만 합니다. 

 

사랑의 주제의 맞닥뜨림이 때론 어설프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그것(사랑)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노력과 관용, 인내가 필요합니다. 즉 그것을 꾸준히 응시하는 마음의 움직임을 잘 포착해야 하고, 그 알 수 없는 사랑의 悲意(슬픈 뜻)에 대해서도 섬세하고도 강인한 인내심을 키워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사랑의 주제에 길들여지는 순간, 그것이 때로는 허무하고 적막하게 느껴질 때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그 애매모호한 사랑의 주제보다 더 나은 것을 세상으로부터 얻을 수 없습니다. 오로지 사랑의 본질을 꿰뚫는 예지(叡智)와 진심으로 사랑을 성취할 수 있는 진인(眞人)들이 될 때까지, 사랑이 우리를 강제시키도록 절실히 매료시키기를 지속해야 합니다. 

 

물론, '사랑의 지속성'이 우리를 위험 속으로 내모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 우리가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현실 속에서 위협당하는 순간이며 어떻게 사랑해왔는지를 단련시키는 결단의 순간입니다. 우리는 결국 현실의 냉혹함에 굴복당하기 쉬운 그런 '현실 - 속 - 무기력한 사랑'에 대하여 의지, 인내, 관용, 온정으로서 극복되어져야 하는 사랑의 당위성입니다. 

 

그럼으로써, 사랑은 무기력의 베일을 벗고 강인해질 수 있으며 아름다움으로 승화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진정 사랑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최대의 미사여구이며, 사랑하는 방법상의 주제를 터득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실한 사랑의 주제는 다른 현실의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사랑의 주제조차 터득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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