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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2.25 18:42  (수정 02.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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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09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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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틀 전이지만 ㅋㅋ

 

지하 1층 푸드코트에서 음식 기다리며 찍은 티켓과 팜플렛, 엽서 사진

엽서는 선착순으로 증정하는거라던데 많이 쌓여있더군요

 

비빔밥은 맛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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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정문

정문 왼편에서 티켓을 끊을 수 있어요 
성인은 9000원
행사 기간은 3월 17일까지 
 
20대로 추정되는 커플들이 많이 보이던데 이친구들이 저 선수들 많이들 알지 모르겠네요 

저야 잡지세대라 그거라도 열심히 읽었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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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맨 먼저 보인 물건은 버드의 실착 스니커

셀틱스 유니폼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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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은 80년대 쇼타임 레이커스의 한축이었던 제임스 워디의 뉴발란스 농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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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말론과 함께 90년대 유타 재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존 스탁턴의 농구화

센터들이 신었던 신발들 못지않게 크기가 커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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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바클리의 필라델피아 시절 농구화

 

당시 식서스의 단장이었던 팻 윌리엄스는 휴스턴의 꼼수로(휴스턴의 고의 탱킹으로 픽 순위가 뒤로 밀림) 조던을 뽑지 못한게 평생의 한이 되었는지 00년대 초에 집필한 본인의 저서에 '지금도 종종 조던을 뽑지 못하는 악몽을 꾸곤 한다'고 적었었죠.

 

명전급 선수인 바클리를 뽑아놓고도 저러고 있으니 조던을 거르고 샘 보위를 뽑았던 포틀랜드 관계자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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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버슨의 리복 농구화

아이버슨은 리복과 종신계약을 맺었었죠 

 

아이버슨이 멤피스 입단한 뒤 '왜 내가 아니고 콘리가 주전임? 나 안해' 어린애 처럼 땡깡부리던 무렵 스팔딩에서 나온 아이버슨 고무공을 기념품 삼아 샀던게 생각나네요(그림감이 나빠서 실사용은 못할 물건, 월간 루키에서도 매달 구독자 선물로 나가던건데 이제와선 사진을 못찾겠네요. 식서스의 검은색 저지를 테마로 만들어졌던 거). 방 한편에 모셔뒀던걸 사촌동생이 놀러와서 가게로 가지고 나갔고, 이후 단체로 온 중앙대 학생들이 저 아이버슨 공을 '발로' 뻥뻥 차고 노는걸 목격했죠;

그래도 괜찮았어요, 어차피 싼 거라서.

 

그리고 몇년 전엔 술 잔뜩 마시고 기분 좋아서 사촌동생의 친구에게 아이버슨 저지를 줘버렸는데 그것도 괜찮았어요. 어차피 값싼 레플리카였으니 

 

제가 아이버슨 물건은 싼것만 산걸 보니 별로 좋아하지 않았나 봅니다;(어센틱이나 스윙맨이 아닌 저지를 샀던건 저게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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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싫어....

 

맨날 시즌아웃급 부상 당한 것 처럼 울부짖으며 실려 나갔다가 10분 뒤에 박수받으며 코트로 돌아오는 모습이 좀 그렜어요 

그짓도 한두번이어야지...

 

클럽 앞에서 괴한의 칼을 맞고도(무려 열한곳이나 찔렸다고 합니다) 회복해 돌아왔을땐 좀 멋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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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원정팀 니들도 싫어...

보쉬가 지병으로 은퇴했을땐 마음이 아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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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로 앤서니의 에어조던 농구화 

색상이 화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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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최연소 MVP였던 데릭 로즈의 아디다스 농구화

농구화로 신기엔 지나치게 딱딱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로즈의 부상 원인으로도 지목되었었죠. 그랜트 힐의 필라 농구화처럼

 

그 세 차례의 부상(한번의 십자인대 파열과 두 번의 반월판 손상)이 아니었다면 지금쯤 로즈는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있었을지 

 

데릭 로즈,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앤퍼니 하더웨이, 브랜든 로이, 그랜트 힐 

너무도 아쉽고, 안타까운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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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웨스트의 실착 저지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들

50년도 더된 물건인데 놀랄만큼 보관상태가 좋았습니다 

 

어떤 여성분도 저 저지의 (진품인지 의심할 만큼) 좋은 상태가 신기했는지 유리에 얼굴을 갖다대고 유심히 관찰하더니 '아, 바지는 새거네'라고 말하곤 자리를 뜨시더군요;

 

아, 바지만 새것. 그건 생각도 못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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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으악새;

 

그러고보니 저 미국 으악새 한국 으악새, 악새들 유니폼은 다 갖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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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로켓츠 저지는 당시 핫했던 제레미 린 저지가 품절이라 홧김에 충동구매한거고, 이정현 싸인 저지는 농구잡지 사니까 줬어요. 경품 당첨됐다고.(잡지를 사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시스템)

 

둘다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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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말론의 실착유니폼...인데 처음엔 못 찾았습니다;

누가 훔쳐갔나 하는 생각이 들때 하늘을 봤더니 거기 걸려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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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선수들의 실착 의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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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잴 수 있지만 열정의 크기는 잴 수 없다'는 명언을 남긴 밥 쿠지의 유니폼.

아이버슨이란 선수를 상징하는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란 문구는 사실 저 밥 쿠지의 명언을 슬쩍 고친게 아니었을까요?

아니면 말고.

 

그나저나 50년된 제리 웨스트의 유니폼과 달리 70년된 밥 쿠지의 유니폼는 세월이 느껴지긴 하네요. 수선한 흔적들도 보이고. 유니폼 재질이 다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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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로버트슨의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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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오브라이언 챔피언쉽 트로피

불스가 우승했을 때의 물건 같은데 이게 한국에, 제 눈 앞에 놓여있다는 사실이 정말이지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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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맨이 34리바운드를 잡아냈던 경기에서 사용된 공과 로드맨의 실착 농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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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김정은을 찬양하는 이상한 아저씨가 됐지만 한때 로드맨은 마돈나와 사귀었던 승리자였죠. 

결별한 이유는 마돈나가 아이를 원해서였다고. 

 

그래놓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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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인 미셀 모이어와 결혼해 이렇게 예쁜 딸을 낳았습니다; 

현재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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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킴 올라주원의 실착 유니폼

 

기술이 뛰어난 선수 = 드림 쉐이크를 할 줄 안다

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죠; 

 

그러니 최진수가 드림쉐이크를 했을때는 정말로 놀랐습니다.

'아니 이런 농구의 오지에서 저런 기술을? 갸-악 역시 미국 대학에서 농구 배우신 분은 달라...!' 이런 거 ㅎㅎ

그런데 오세근도 그렇고, 국내선수도 많이들 하더군요. 

 

여튼, 크로스오버와 더불어 농구에서 가장 눈을 즐겁게 하는 기술이 아닌가 해요. 그런 의미에서 올라주원의 '더 드림'이란 별명은 누가 지은건지 몰라도 가장 가치있는 느바 별명상 이런거 하나 만들어 쥐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https://youtu.be/9J-WJ5739Tg

올라주원의 시그니쳐 무브인 드림 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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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압둘자바의 신발 

지금의 농구화와는 많이 다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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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알렌의 셀틱스 시절 유니폼 

 

아쉽게도 농구화는 전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레이 알렌은 본인이 착용했던 농구화들을 거리 여기저기에 숨겨둔 뒤 단서들을 SNS에 업로드하는 보물찾기 게임을 즐기곤 했는데 그 물건이 여기 있었다면 재미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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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알렌이 출연했던 영화 '히 갓 게임'을 참 좋아했어요. 

 

https://youtu.be/7FmPskTljo0

이 작품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라면, 먼저 '퍼블릭 애너미'가 부른 영화 주제곡과(스파이크 리 감독이 퍼블릭 애너미의 팬이었죠, 출세작인 똑바로 살아라의 오프닝에서도 퍼블릭 애너미의 곡인 Fight The Power가 쓰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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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이미 완벽했던 레이 알렌의 슛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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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덴젤 워싱턴)이 호텔 복도에서 밀라 요보비치와 마주치는 장면. 

주인공이 감방에서 십년은 썩다 나온 인물이고 보니 콜걸인 밀라 요보비치의 배역이 마치 여신처럼 그려졌었죠.

 

스파이크 리 감독은 훗날 농구게임 NBA 2K16의 스토리모드인 '리빙 인 더 드림'을 연출하면서 본인이 '히 갓 게임'으로 이미 다루었던 소재를(자신을 사다리로 이용하려는 주변인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스포츠 유망주 이야기) 그대로 재활용했었는데, 2K 시리즈에서 스토리 모드를 넣었던 건 그때가 처음이라서 그랬는지 영상과 게임이 조금 따로 노는 느낌이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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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대까지 국내 NBA 중계 해설을 독식하다시피 했던 최연길 해설위원이 미워했던 그 선수 ㅎㅎ

 

최연길 해설은 '빅마켓 팀이 잘해야 리그가 흥한다'는 일명 '대도시론'을 주장하시던 분이니 마켓이 큰 팀에서 뛰지도, 그리고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농구를 구사했던 팀 던컨이 인기팀들을 밀어내고 번번이 우승을 해댔으니 '또 너냐! 니가 NBA를 망치고 있어!'란 생각을 하신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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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의 긴 역사에서도 흔치 않은 케이스인 '명전급 식스맨' (다른 팀에 가면 1옵션을 충분히 꿰어찰 수 있는 선수였지만 본인만큼 득점력이 좋은 팀 던컨, 토니 파커와 함께 뛰었기 때문에 그들이 벤치에서 쉬는 시간대에 출장하는 편이 효율이 좋았기 때문. 지노빌리가 스타팅 멤버로 출장했던 경기는 고작 커리어의 3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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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브라질 선수단의 기수로 나선 바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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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몇번이나 존경심을 표할만큼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사랑받았던 스포츠 영웅이었다고 합니다. 

 

맨손으로 박쥐를 잡기도 하고 UFO 영상을 촬영해 업로드하는 등 경기 외적으로도 재미를 주던 선수라서 늘 호감을 갖고 있었는데,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무난히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듯 했던 2013년 NBA 파이널 6차전, 9할은 잡은 것으로 보였던 그 경기를 지노빌리의 어이없는 실책들로 내주고 나아가 (그때는 디시전 쇼나 리얼 월드 발언 등 이런저런 사건으로 인해 많이 미워했던) 르브론에게 트로피까지 안겨줬을땐 얼마나 꼴보기 싫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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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가넷의 미네소타 시절 유니폼 

 

조아킴 노아 : 우음... 가넷은 그냥, 못생겼어요.

 

사회자 : 못생겼다니요? 그건 인성적으로 그렇단 의미인가요? 아니면 외모가?

 

조아킴 노아 : 둘 다요.

 

라고 말하면서도 노아는 '그래도 그놈이 잘생기긴 했지'라고 생각하지 않았을지

 

그러게 왜 외국인들, 어린애들만 보면 그렇게 쥐잡듯이 괴롭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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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 중 하나였던 케빈 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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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도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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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코비의 유니폼을 보니 괜히 코끝이 시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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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K24는 코비의 백넘버였던 24번을 기리는 의미로 코비 브라이언트 헌정작으로 만들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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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가 8번시절 신던 농구화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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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KB8 이 모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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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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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의 실착 농구화와 우승 당시 사용된 그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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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웨이드의 유니폼 

 

요 근처 사는 사촌이 좋아하는 선수인데 그친구는 지금 미국에 나가있어서 못왔어요. 미국에 있는 걔가 아니라 제가 한국에서 이걸 보고있으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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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밍의 유니폼 

 

키도 키지만 상체가 무지막지 길긴 했나봅니다. 

173cm인 제가 입으면 중세 로브처럼 보일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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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밍 허벅지 두께가 근처 여성분들 허리둘레만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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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닐의 실착 농구화

다들 여기 지나면서 한번씩 탄성을 지르더군요. 다른 선수들의 신발과는 비교가 불가한 크기.

 

관람객이 본인의 발 사이즈를 샤킬오닐과 비교해볼 수 있도록 바닥에 페인팅이 되어 있었는데 거기 발을 대보니 270mm인 제 발이 꼭 '손! 우리 강아지 손!' 주인 말 잘듣는 치와와가 내민 발처럼 보였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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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농구라는 이름의 열병을 전염시킨 5촌 누나(아줌마라고 불러야 하지만 나이차가 얼마 안나서 그냥 누나라 부릅니다, 아줌마라고 하면 난리나니까...)가 가장 흠모했던 남자(몇년 뒤 HOT 장우혁으로 갈아탔어요)

 

누나 방 문 열면 맨 먼저 보이는게 피펜이 포스트업하는 모습이 찍힌 포스터였죠.

 

요 몇년간의 추태가 아니었다면 2부대학을 나온 무명의 선수가 1라운드 5순위라는 상위 순번에 지명된 건, 그리고 피펜이 왜 그리 유니크한 수비수였는지 그런 이야기를 주렁 주렁 적어대고 싶었겠지만 이젠 조금도 그럴 마음이 안드네요. 

 

그 이유 : https://itssa.co.kr/sports/4283513

 

생계형 어글러 새끼.

 

이 뒤로는 조던의 물건들만 모아둔 '더 고트관'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사람들이 걷는 속도가 느려지더군요. 모두들 여길 보려고 온건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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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이 첫 우승 후 눈물을 흘리며 트로피를 부둥켜 안고있는 모습

유명한 사진이죠 

아래의 저 네모난 물건은 코트 바닥을 잘라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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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분이 농구를 잘 모르는 듯한 친구에게 '수비도, 골 밑 플레이도, 3점까지 못하는게 없는 선수였어'라고 말하는 걸 여기서 들었는데...

 

아닙니다! 3점은 아니었다고요...

 

3점 라인이 줄어들었던 시즌에만 성공률이 좋았었죠

거기가 장기인 미드레인지 점퍼를 던지던 자리였으니까.

물론 3점슛을 지금만큼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도 있고요(본래 ABA에서 먼저 채택했고, NBA에 3점슛이 들어온건 79~80 시즌부터라서 90년대까지는 3점슛에 대한 연구와 연습이 덜 되어있었던데다 지역방어를 금지했기 때문에 맨투맨 수비가 기본이던 시절이라 3점슛의 효율이 지금만큼 좋지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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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 

조던이 6차례의 파이널에서 신었던 농구화들

 

얼마전 조던의 농구화 세트가 경매에서 107억에 낙찰되었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이 물건들의 가치는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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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5 18:48
    베스트

    와... 엄청난 정성의 글이네요. NBA박식하심에 감탄하고 갑니다.. 👍 👍 👍 

  • 럭키잭 작성자
    2024.02.25 18:49
    베스트
    @아이언IV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