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이제이에서 전공의 대표가 경찰 출석하면서 한 발언이 멋졌다고 해서 찾아봤어요. 이런 발언이더군요.
"사실 언제 어디가 아파도 상급병원에서 VIP 대접을 받는 권력자들이 의료현안 정책에 대해서 결정을 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저는 마취과 전공의였습니다. 저는 소아마취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를 꿈꾸어왔습니다. 그치만 그 꿈을 접었습니다. 제가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전체가 사람에 호소하는 오류네요. 앞에 말은 우리가 의료공백 충분히 크게 만들었다 자랑하는 것 같고. 뒤에 말은 본인이 관둔 걸 뭐 어쩌라는 건지. 이게 뭐가 멋진 말이에요?
댓글 7
댓글쓰기https://youtu.be/n6wUH_bahu8?si=aBlBec68-Nzn85qe
소아과는 의사들이 많이 희망하는 과가 아닌거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자신이 전공한 의학을 말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쪽 분야로 꿈을 키웠는데, 결국 뭣도 모르는 꼰대들이 권력자랍시고 그 꿈을 접게했다는거 아닌가요?
이게 무슨 화법일까 궁금하시죠? 같은 엘리트 계층에 있는 사람들끼리 배신을 해? 이런 상태입니다
함의 라고 하는 맥락을 읽어보면 배신 트라우마를 겪었다 라는 것이고 자신들의 의견이 수용되지 않아서 화가 난다 얘기하기 싫다 때쓰기 분노발작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에 호소하는 오류도 있는데 쓸데 없이 감정을 적제하는 오류이기도 해요
난 식자층이 아니라서
멋진 발언이 어딨는지 모르겠네.🙄
1. 결정권자들이 의료 현실에 대해 모르면서 정책 결정을 했다.
2. 전문의가 될 많은 전공의들이 이탈했다. 이런 취지로 읽혔습니다. 충분히 함축된 의미를 담아 간결하게 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