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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9.11 21:07  (수정 09.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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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6379277

오늘 이이제이에서 전공의 대표가 경찰 출석하면서 한 발언이 멋졌다고 해서 찾아봤어요. 이런 발언이더군요.

 

"사실 언제 어디가 아파도 상급병원에서 VIP 대접을 받는 권력자들이 의료현안 정책에 대해서 결정을 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저는 마취과 전공의였습니다. 저는 소아마취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를 꿈꾸어왔습니다. 그치만 그 꿈을 접었습니다. 제가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전체가 사람에 호소하는 오류네요. 앞에 말은 우리가 의료공백 충분히 크게 만들었다 자랑하는 것 같고. 뒤에 말은 본인이 관둔 걸 뭐 어쩌라는 건지. 이게 뭐가 멋진 말이에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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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1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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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n6wUH_bahu8?si=aBlBec68-Nzn85qe

  • 2024.09.11 21:41
    베스트

    소아과는 의사들이 많이 희망하는 과가 아닌거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자신이 전공한 의학을 말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쪽 분야로 꿈을 키웠는데, 결국 뭣도 모르는 꼰대들이 권력자랍시고 그 꿈을 접게했다는거 아닌가요?

  • 2024.09.1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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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무슨 화법일까 궁금하시죠? 같은 엘리트 계층에 있는 사람들끼리 배신을 해? 이런 상태입니다

  • 2024.09.11 21:49  (수정 09.1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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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의 라고 하는 맥락을 읽어보면 배신 트라우마를 겪었다 라는 것이고 자신들의 의견이 수용되지 않아서 화가 난다 얘기하기 싫다 때쓰기 분노발작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2024.09.11 21:56
    베스트

    사람에 호소하는 오류도 있는데 쓸데 없이 감정을 적제하는 오류이기도 해요

  • 2024.09.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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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식자층이 아니라서

    멋진 발언이 어딨는지 모르겠네.🙄

  • 2024.09.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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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결정권자들이 의료 현실에 대해 모르면서 정책 결정을 했다.
    2. 전문의가 될 많은 전공의들이 이탈했다.       이런 취지로 읽혔습니다. 충분히 함축된 의미를 담아 간결하게 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