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국가안보 이슈가 연이어 터졌습니다. 진보정권 하에서 발생했다면 개이트 급으로 키워 개 난리를 쳤을 일들인데 기레기들은 엿같은 침묵을 계속 하는중이죠. 최근들어 해킹과 관련한 이슈부터 각종 안보구멍과 수미테리 등에서 보여준 폐급 수준의 대응력까지. 원인이 뭘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가장 큰 원인은 병신이 왕좌에 앉아서 국정운영을 병신같이 한게 가장 큰 원인일 것이나, 그 병신같음을 적국부터 우방국 미국까지 다 엿들을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꾼 용산으로의 이전이 지금 이 난리의 근원적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왜? 박지원 원장부터 김준형 교수까지 공통되게 말하는 것이 이런 사례는 살다살다 처음본다는 반응입니다. 아무리 정권이 바뀌어도 국정원의 인력이며 국방부 인력들은 그대로 업무를 진행할텐데 왜 지금 정부에서만 이러는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잖아요...

김어준 등이 용산에 간첩이 있다고 말하는데 그것도 맞겠으나 결국 국가의 모든 주요정보가 다 모이는 곳은 최종 결정권자가 앉아있는 용산일테고, 미국에게 도청을 당한걸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후 어떤 조치를 했다는 정부발표를 들어본 적이 없기에; 또한 그럴 조치를 할만한 인간들이 용산엔 존재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기에 그냥 그렇게 용산 대통령실을 무방비로 쓰고있을 것이란 추측을 해봅니다. 따라서 온갖 곳에서 불특정 다수의 국가로부터 도청을 당하고 있을게 뻔하다는 생각이고, 동시에 그 안에서 일이랍시고 한다는 것들은 선임행정관부터 술 퍼마시고 음주운전이나 하다가 걸려도 몇 달을 숨기는 수준의 인간들이 모인 곳이기에 보안의식도 결여되어있을 확률이 매우 크다는 생각입니다. (하다못해 보안 맞춤법도 틀리는 수준들이라...)

그러면 결국 대통령 집무실부터 해당 건물 여기저기서 떠들어 재끼는 개소리들로 인해 온갖 국가기밀들이 도청을 당할테고, 그러던 와중에 블랙요원 정보부터 수미테리에 이르기까지 털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털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그 연장선에서 이번 사도광산 관련한 이슈도 일본에게 도청당해 협상자리에서 수를 다 읽혀 그대로 일본이 원하는 방식으로 모든 결정이 이뤄진건 아닐까 의심해 봅니다.

김병기 의원님을 비롯한 민주당 능력자분들이 이 문제에서도 신경을 써주시면 좋겠네요. 그래야 우리가 재집권하고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