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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7.22 22:12  (수정 07.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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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595711

(어제 후보들과의 마지막 잼카 인터뷰를 마치고 약 20분 정도 이어진 이재명 대표님의 후 토크를 최대한 풀 텍스트로 정리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참 재미있기도 해요. 그리고 다이나믹한 것 같습니다. 역대 최고위원 후보 중에 최강 멤버 같아요. 왜 갑자기 이번에는 최고 위원 희망자가 유력한 사람들이 많아졌을까? 그런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최고 위원분들이 최고위원 과정을 통해서 지도부 과정을 통해서 많이 업그레이드가 된거에요.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성장한 거죠.

 

기존의 지도부 최고위원들은 임기를 채운 일도 별로 없고 임기가 끝날 즈음에는 이미지를 막 훼손당해가지고 인상이 나빠진거에요. 그레서 이전에는 최고위원들이 중진의원이나 이런 분들은 잘 안나왔어요. 주로 초선 높아도 재선 정도. 지금은 사선 삼선 거의 재선 의원들이죠. 초선은 한 분도 없는 것 같아요. 정봉주 의원 원외인사 그리고 이번에는 최고 위원 경쟁이 정말 빡센 거 같습니다.

 

치열합니다. 민주당으로선 좋은 일이죠. 본인들로썬 힘겨운 일일 텐데 아무튼 우리 당원 여러분께서 잘 지켜보시고 어떤 분들이 민주당 발전에 도움이 될까. 다음 지방선거 대선을 이기는데 누가 더 도움이 될까 안그래도 살피시겠지만 그점을 집중적으로 살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젠 정말로 당이 바뀌었어요. 전에는 당원들이 당의 일부 당이 그냥 필요할때 쓰는 아주 나쁘게 얘기하면 장식품 같은 들러리 껍데기 이런거 였다면 지금은 당지도부의 유력인사 절대로 조차도 무시할 수 없는 당의 진짜 중심이 되버린거죠. 그래서 당원들의 책임의식도 점점 높아질 것 같습니다.

 

당원들 손에 운명이 달리게 된 거에요. 사실 당원중심 정당으로 전환 하는 것에 대해서 반론 반대 의견의 핵심은 당원들에게 중대요한 결정을 맡겨 놨다가 잘못 결정하거나 실수하면 어떻하느냐 이런 걱정들, 사실 일리있는 걱정이죠.

 

지금 현재 당의 운명을 당원들이 직접 결정하게 되었는데 믿을 수 없다 잘못하면 어떻하느냐 이런 이유로 반대를 했죠. 당원중심 정당 전환을, 그런거는 저는 옳지않다 당원들의 집단지성을 믿어야 한다라고 주장했고 그렇지만 저도 마음 한켠에 우려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두 가지를 비교하면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하고 당원중심의 대중 정당 그런 정당으로 바꾸는 것은 필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순항해 온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큰 문제 없이, 이것도 일종의 실험일 수 있는데 첫 길을 가는 겁니다. 처음 시작하는거죠.

 

당원 여러분들 께서는 잘 하시겠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내가 민주당을 책임지고 있고 민주당이 곧 나라의 운명을 감당하는 주 정치세력이기 때문에 내 손에 이 나라의 운명이 달려있다 그런 생각을 해 주실 걸로 믿습니다 참여해야 돼요 참여해서 권한도 행사하고 책임도 져 주셔야 됩니다. 권한만 가지고 책임은 안지면 안돼죠.

 

의원들도 이제 당의 주요 인사들도 이 현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전당대회가 분수령이 되는 거거든요. 거의 당원들에 의해서 결정나지 않습니까? 예선 때도 그랬고 정말 최고위원 순위도 거의 권리당원들 손에 달려 있는 거죠. 인천에서의 결과도 시당위원장 선거 결과도 그랬고 앞으로 다른 지역들도 많이 그럴것 같습니다.

 

(당원)여러분들이 어떤 사람들로 (최고위가)구성이 되는게 민주당이 안정적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수권정당으로 인식하게 할 것인가, 더 믿음직하다라는 격려를 받기위한 그런 정당으로 국민들께서 인정을 할 수 있을까, 거기에 도움되는 멤버십이 어떤 사람들일까, 하다못해 순위 조차도 어떤 게 더 나을까 그걸 여러분들이 결정해 주셔야 합니다.

 

이제 누구도 책임질 수 없어요. 저 자신도 (결과를)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기자가)그런 질문을 하려고 했다고해요. 어쨌든 언론인이 저한테 우리 인천시당 선거 결과 또 지금의 이런 초반이긴 하지만 최고위원의 순위 구도 이런게 이재명의 뜻이냐? 이렇게 묻더라구요. 아니 묻기로 했다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답을 뭐래고 해야되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결론은 그렇습니다.

 

결국 당원들이 결정하는거다. 이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주인이라고 하는 당원이 결정하는 거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국민이 결정하는 것처럼 당원이 결정하는데 당원들이 결정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당원들이 결정하게 된 것은 사실 제 뜻이 맞죠. 그 측면에서 내 뜻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건 억지고 결국 당원들이 당의 주인인 당원 뜻 아니냐 그걸 왜 나한테 묻냐 라는 취지로 얘기를 하려고 했죠. 그런데 질문을 안했다고 해요 안하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정말 책임감을 가지고 주인이 돼 주시기 바라고 제가 몇 가지 정말 부탁하는게 있습니다. 몇 가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주변에 정말 이 나라가 바른 길 바른 미래로 갈 수 있기를 원하는 사람들 좀 세상이 정상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으면 민주당에 입당하게 해주세요. 같이 입당 해주십시오. 당세를 확장해야 됩니다.

 

바람에 막 휘둘리지 않고 보수 언론에 왜곡 조작에 휘둘리지 않고 주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게 이 나라가 바로 갈 수 있게 희망있는 나라가 될 수 있게 하려면 당 세를 확장해야 됩니다 어느 지역 중요하지 않아요. 어느 분야냐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명이라도 늘려야 됩니다.

 

두번째로는 당의 일에 많이 참여해 주세요. 투표도 좀 많이 하세요. 왜 주권을 포기 합니까? 얼마나 지금 당지도부가 힘겹게 당원의 권한을 확대하고 있는데 그걸 권한 행사 안하면 왜 권한 행사도 안하는 당원들한테 그런 권한을 주냐 (그런 당원들에게 권한을 주는 것이)무책임한 일 아니냐, 이런 비난을 제가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공격이 가능해집니다.

 

당원주권 또는 당원중심 정당을 만드는데 장애가 될 수도 있기때문에 이런 투표를 하던지 지역의 당 행사던지 하다못해 당 이름으로 하는 집회라든지 전당대회 이런데도 많이 좀 참여하세요. 또 하면 재미있어요.

 

또한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는 중요한 순간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일상적으로 실천을 해야 됩니다. 원망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요. 아니 더 나빠지죠. 원망만 하고 있으면요.

 

 누군가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강화하기 위해서 정말로 열심히 하니까 착한 사람들은 안뺐기기 위해서 별로 노력을 안해요. 그냥 열심히 일해요. 그럼 누군가 그걸 슬금슬쩍 뺐어가요. 그런데 뺐는 사람들은 너무 열심히 그걸 해요. 기득권자 그런데 뺐기는 사람 정말 성실한 서민 대중들이죠. 거기는 뺐기고 있는데 정말 열심히 일할 뿐이지 뺏기는 데 저항을 극렬하게 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요.

 

그러니까 세상이 좀 이상하게 흘러가요 그래서 행동해야 됩니다. 개인들로서는 예를 들면 만원씩 뺏겼다. 아이 그냥 뺏기고 말지 뭐. 그래서 뺏는 쪽은 만명한테서 만원씩 뺏으면 1억을 뺏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 1억을 뺏는 행동은 극렬하게 하는데 만명이 만원씩 뺏기니까 별로 저항이 없어요. 에이 그냥 주고 말지 뭐. 이거는 조세 제도일 수도 있고 주거 정책일 수도 있고 하여튼 정책의 이름으로 벌어지는 일입니다. 이게 정치죠 그래서 뺏기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고 정당한 몫을 차지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된다 

 

하다못해 정말 할 게 없으면 댓글 하나라도 달고 그것도 싫으면 좋아요라도 한번 눌러야 된다니까요. 지금 포털 기사에 좋아요가 몇 개인지 올라오잖아요. 그걸 이용해가지고 기계로 댓글 순위 조작하지 않습니까? 돈 주고 알바써가지고 댓글 조작하는 그런 집단이 있다는 거잖아요. 실제로 있어요 지금 여러 가지에요.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종교적인 이유로 하여튼 기사를 조작하는 여론을 조작하는,,

 

(댓글 순위 조작에 대해서 계속 말씀하시나 외부 소음 때문에 잘 안들림)

 

아 이게 대세인가봐 (하게 되는) 이게 여론조작이죠. 그런데 여기 넘어가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우리도 기사를 보면 그냥 나오지 말고 동의하는지 안 하는지 한번씩 눌러준다는지 뭐 각자 의견이라도 하나 댓글이라도 간단하게 쓰고 이러면 정상적인 여론이 반영되잖아요.

 

그런 식의 작은 실천을 해야 돼요. 그 작은 실천을 마음먹고 수천 수만 명이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론 조작이 안 되잖아요. 가짜 뉴스 막 퍼트리고 이러면 그렇게 행동으로 이건 가짜야 이건 이래서 사실이 아니야. 좋아요 공감 한 번씩 눌러주고 가짜 뉴스는 나빠요를 한번씩 눌러주던지. 이러면 퇴출되잖아요

 

이런 나비의 날개짓들이 모이면 태풍이 되는 겁니다. 우리가 그렇게라도 해야 세상이 우리를 위해서 움직여요. 가만 놔두면 세상은 선량한 사람들이 아니라 악의를 가진 반칙하는 그 집단들한테 유리하게 작동합니다. 그냥 악의로 반칙을 하는데 무슨 수로 이겨요?

 

그래서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도 저기 말 못하는 갓 태어난 우리 다음 세대 아기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세상 물려주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행동 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럭감에 빠지면 안됩니다.

 

우리 무력하지 않아요.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숫자입니다. 투표권자 수. 숫자 많은 게 얘기된 거 아닌가요. 한표라도 더 받으면 이기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왜 다수 국민 대중의 뜻 이익에 반하는 이상한 특권적 소수가 국민의 대표가 되거나 권력을 가집니까. 투표 결과는 그렇게 되잖아요. 결국은 우리가 투표한 결과예요.

 

그런데 그 투표를 포기하는 사람들 중에 이런 분들이 많죠. 에이 내 한표 안 찍는다고 뭐 바뀌겠어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죠. 그 한 표라면 그렇죠. 그런데 그런 생각을 여러 사람들이라면 하면 대세입니다 그게 포기하는 거는 중립이 아니다. 제가 선거때도 말씀드렸는데 포기하면 중립 같죠? 그런데 포기하는 거는 기득권자의 몫입니다.

 

현상이 기득권자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현상을 바꿀려면 바꾸려는 의지가 더 많아야 됩니다. 그런데 포기하면 어떻게 돼요? 바꿀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 포기하게 되면 바꿀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유리해지죠.

 

그래서 포기하는 것은 기득권을 편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포기하라고 악의적인 수구 언론들이 끊임없이 얘기하고 있죠. 정치는 나쁜 거야 관심 갖지마 관심을 안 갖는 게 선량한 거야 끊임없이 그렇게 선동하죠. 정치 무관심 정치 혐오를 유발합니다.

 

거기 넘어가면 안돼요. 투표해야 됩니다. 행동해야 됩니다. 그게 자식들한테 더 많은 것을 물려주는 방법입니다. 

 

아 이제 가실 분 가셔야죠 집에 다 왔어요? 아이고 수행팀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하시네요. 그럼 방송을 그만해야 될 것 같습니다. 12시네요 하하. 아 1 박 2일의 원정 전당대회 나름 아주 의미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고생하셨습니다. 날짜가 넘어가기 전에 방송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구독 아시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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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22 22:14
    베스트

    투표 합시다~ 1분도 안걸려요~

  • 플로우맨Best1 작성자
    2024.07.22 22:21
    베스트
    @꼬맹이ee

    여기 있는 분들은 다 하시는데 당대표 선거 긴장감이 없어서 그런지 안하시는 당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최고위 후보들도 "대체적으로" 무난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특정 스피커 팬덤의 힘이 과대하게 작동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네요. 이재명 대표님도 그런 우려를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 참여하고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투표해 달라고 하시는 거구요.

  • 2024.07.22 22:43
    베스트
    @플로우맨

    2222 정말 맞는 말씀

  • 2024.07.23 02:00
    베스트

    투표율이 낮으면 반명 10%의 표는 어마한 파워를 갖게 됩니다. 

    반명 10%는 일단 정봉주 후보에게 몰빵이에요.

    어떻게든 이재명 지도부에 똥칠하고 싶어합니다.

     

    이곳에서 정봉주 후보 쉴드 치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답이 보여요.

    '이재명 지도부의 똥칠이 되던 말던 그게 무슨상관..시원하게 막말이라도 싸지르는 싸움꾼만 뽑으면 되지'------------> 딱 이런 마인드에요

     

    주권자 국민을 말로 패고, 부인은 가전제품으로 패고 , 하고싶은말을 여과없이 막 지르고 싸우는 사람이 필요하면 조폭들 중에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