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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7.04 13:18  (수정 07.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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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075804

장군의 아들 ‘친자’ 논란 - 내포뉴스 (naeponews.co.kr)

 

대한독립운동사연구회, 15일 충남보훈관서 학술토론회
전재진 사무총장 ‘백야 김좌진 장군 사후음해’ 주제발표
역사 왜곡 주장에… 김을동 반발 “유전자 검사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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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전 국회의원이 6살 때 찍은 사진이라며 제시한 가족사진에 대한 김장춘 씨의 반박을 정리한 자료. '제1차 만주항일독립전쟁사 정립에 관한 학술토론회' 자료집 62쪽에서 발췌.

 

김좌진 김을동 2.jpg

 

'제1차 만주항일독립전쟁사 정립에 관한 학술토론회' 료집 67쪽에서 발췌.

 

김좌진 김을동 3.jpg

 

사진 왼쪽 가계도는 홍성군이 발행한 '백야 김좌진 장군 전기'에 기술된 자료를 바탕으로 전재진 사무총장이 재구성한 것이고, 오른쪽 가계도는 김장춘氏가 진술한 가계도다. 국내 자료에는 김좌진 장군-오숙근 여사 사이에서 출생한 두 아들(김창렬과 김창규)의 기록이 없다. 전 사무총장은 오숙근 외 4명의 부인들에 관한 국내 자료는 확인할 수 없는 내용으로 기록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1차 만주항일독립전쟁사 정립에 관한 학술토론회' 자료집 87‧107쪽에서 발췌

 

장군의 증손자라 밝힌 김장춘 “피 한 방울 안 섞인 이가 후손 행세”

논란의 발단은 충남 보령에 김좌진 장군과 합장된 부인의 묘가 오숙근 여사의 묘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발제 자료에서 본인을 김좌진 장군의 증손자라고 한 중국 길림성 거주 김장춘 씨는 “오숙근 할머니는 한국에 가지 못하고 두 아들과 손자와 만주에 머무르다 돌아가셨다”며 “김좌진의 피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가짜들이 진짜 행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재진 사무총장은 중국에서 김장춘 씨 등을 인터뷰한 내용을 제시하며 △김좌진 장군 유해 홍성군 밀장 △오숙근 여사 1958년 사망, 김좌진 장군 유해와 보령으로 이전 합장 △김을동 나이 6세 때 촬영된 가족사진 등 오숙근 여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알려진 사망 장소‧연도 등이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전 사무총장은 김장춘 씨의 증언을 빌려 “오숙근 여사는 장남 김창렬이 토지개혁심판대에서 맞아죽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사망한 게 1947년이고, 현재 보청현에 모셔져 있다”며 “1950년 김을동 전 국회의원이 6살 때 촬영된 사진에 어머니(이재희), 이소사(김좌진 모친)와 오숙근(김좌진 본부인) 여사가 등장하는 것은 성립될 수 없고, 1958년 오숙근 사망 및 김좌진 유해 합장 역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정부와 학계가 나서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전자 검사로 논란 종식될까?

첫 토론자로 나선 전일옥 단국대 부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송일국 씨를 장군의 외손자로 알고 있었는데, 전재진 사무총장 발표대로 김장춘 씨가 김좌진 장군의 중손자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미경 고려대학교 교수는 △김두한이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기 때문에 일제가 요주의 인물로 감시했던 점 △안동김씨가 김두한을 김좌진 장군의 아들임을 인정했다는 기록 등을 들며 “만일 김두한이 가짜라면 그래서 김을동, 송일국이 김좌진 장군의 후손이 아니라면 과연 정치권이나 언론, 학계에서 가만히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전재진 연구자의 발표자료는 수집된 자료의 나열 위주인데, 가설로 역사를 또 바꾸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켰던 김을동 전 국회의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일제강점기 당시 언론에서도 김두한이 김좌진의 아들임을 보도한 바 있다. 우리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한 법적 책임도 져야 할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김미경 교수는 논란 종식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제안했고, 김 전 의원 역시 찬성했다. 유전자 대조 검사는 김장춘 씨도 요구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김두한과 김철한(나혜국의 아들-김좌진의 5부인 중 1명)이 김좌진의 배다른 아들로 증명된다면 김좌진의 둘째아들 김창규의 유전자를 내놓겠다”며 대리인 ‘김좌진장군역사정립회’를 통해 지난해 5월 홍성군에 제출한 바 있다.

김두한이 김좌진의 아들이냐에 대한 논란은 오래됐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대한민국사’ 1권에서 “안동김씨 역시 김두한을 높이 평가하지는 않지만, 일가로 받아들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면서 “확증도 없이 김두한이 장군의 아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 교수가 이 글을 발표한 때는 2002년이다.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현재 중국에서 본인이 장군의 증손자라고 밝힌 김장춘 씨는 “홍성군에서 발행한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백야 김좌진 장군 전기’에 기록‧명시한 장군의 가계도는 완전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 내포뉴스(http://www.naeponews.co.kr)

 

.........

유전자 검사를 한 건지 안 한 건지 그 이후 기사를 찾을 수 없네요 

 

위연홍씨와 유전자 검사는 위연홍씨의 잠적으로 끝났음

 

[장군의 손녀 논란] 김을동 "DNA 검사하자" - 노컷뉴스 (nocutnews.co.kr)  

2011-11-04

◇ 김현정 > '김좌진 장군의 외손녀 위연홍 여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사람은 가짜다'라구요?

◆ 김을동 > 네, '조작된 것이다' 이렇게 되어서 보고가 됐어요. 그래서 내가 그랬죠. "그러면 간단하지 않느냐, 막말로 그 사람이 그렇게 당당하다면 나한테 와서 같이 머리카락 하나만 뽑아도 솔직히 밝혀질 텐데 안 나타나는 이유가 뭐냐" 그 사람이 그 후로 영원히 나타나지 않았어요, 오늘날까지. 그런데 그 사람이 언론에서는 뭐라고 하느냐 하면 오히려 반대로 유전자 검사를 내가 안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김현정 진짜 오래 해 먹는다 공무원이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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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4 13:22
    베스트

    알에서 태어났다고 하는 것보단 낫네

  • 2024.07.04 13:29  (수정 07.04 13:30)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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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6 00:29
    베스트

    독립운동가 후손이라고 자부심 엄청나던데 저번 대선에서 윤석열 찍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