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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6.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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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741703

통한의 일제 강점기를 지나 해방 후 친일파 숙청이 매국노 이승만에 의해 좌절되더니,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를 지나 이명박, 박근혜까지

보수라 참칭하는 세력들에 맞서 국민이 피를 흘리며 단죄하나 싶었지만, 결국 사면되어 그들만의 리그로 돌아가고 천수를 누리다 죽었고 또 살아가고 있다.

 

이 얼마나 통탄할 일인가?

끝까지 단죄하지 못한 폐혜가 아직도 우리들의 목을 누르고 삶의 무거움에 등골이 휘어지고 있다.

피를 통해 만들어진 민주정부는 화합이라는 이름으로 사면을 해왔다. 그 때마다 우리는 찜찜함을 느끼지만 잘 해낼 거라 생각하고 믿고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우리는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산 것이 죄였을까?

세상은 다시 기득권들이 고개를 처들고 기어나와 악몽같은 세월로 다시 돌려놓고 만다.

 

아~ ㅆㅂ 

이 글을 적고 있는 순간에도 가슴 명치끝에서 분노가 차오른다.

이를 어찌할고~

무너지는 삶에 속수무책이다.

 

몇 년전 우리는 도탄의 삶에 빠진 국민을 꺼내줄 것 같은 사람을 발견하고 믿어주고 밀어주었다. 

소년공의 삶은 처참했지만 가족의 사랑을 알고, 꿈을꾸고, 약자들을 괴롭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발견하고 또 싸우고, 그러다 펑펑울고

그의 잘못이 아니지 않는가

민중의 삶을 이해하는 사람인것 같아서 좋았고, 그에게 권력을 주고 싶었다.

솔직히 노통 이후 그런 사람은 처음이었다. 

 

정치, 사회 전반에 걸쳐진 기득권 세력을 알아보고 그들의 실체와 약점을 파헤쳐 우리에게 쉬운말로 고발하던 사람

그리고 끝까지 쫒아가 단죄하고 다시는 고개를 못쳐들도록 만들 수 있겠다 싶었던 사람

가슴이 설렜다.

이 사람이 최고의 권력을 가지면 우리를 위해서 쓰겠구나.

이런 나라에서 한 번 살고 싶다. 아~ 제발..

그리고, 0.73%로 진 사람

 

이번에는 꼭 되어야 한다. 내 사람보느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이제는 한번 느껴보고 싶다.

 

일제 강점기 이후 한번도 제대로 단죄받지 못한 기득권 세력을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도록 짖밟아야한다.

그것이 우리가 한번은 제대로 해야하는 소명이다.

 

(ps)

윗글 같은 이유로 오늘 유시민 작가가 윤통이 스스로 물러나게 퇴로를 열어주는 것도 방법이라는 취지의 말에 부동의함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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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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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2017년 탄핵 촛불 전에 고구마 100개 먹은 자가 했던 말인 것 같다

    나 역시 동의 안함

    굥 🐕‍🦺🐦ㄲ🤬🤬🤬🤬!!!

    김명신 🐕‍🦺🐦ㄲ🤬🤬🤬🤬!!!

    천0 이병철 🐕‍🦺🐦ㄲ🤬🤬🤬🤬!!!

  • 2024.06.19 21:23
    베스트

    유시민은 연착륙을 기대하는 모양인데

     

    굥에게 그런 쉬건머리가 있다면 오늘날의 개막장 상황이 오지 않았을 겁니다.

     

    더럽고 치졸하며 사악하게 자신이 쥔 것을 끝까지 놓지 않을 자입니다.

     

    마키아벨리와 한비자의 냉혹함과 영활함으로 굥을 상대해야 합니다.

  • 2024.06.19 21:38
    베스트

    유시민님 너무 '나이브' 해지셨네요.

    조국에 대한 시각도 그렇고 왜 이리도 순진스러워 지시는건지..

  • 벌교꼬막 작성자
    2024.06.19 21:47
    베스트

    사실 오늘 발언은 쪽주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은 들었지만 본인의 스피커가 워낙 큰지라 우려되어서.

    우리편이고 이잼을 좋아하는지라

    전 유작가의 말 대부분을 신뢰합니다

  • 2024.06.20 00:17  (수정 06.20 02:22)
    베스트

    유시민의  말에  동의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