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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5.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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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033549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 도덕성, 강단 없는 오동운 공수처 후보자, 고위공직자 부정부패를 척결할 의지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어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 검증을 위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공수처는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부패범죄를 제대로 수사하기 위해 어떤 기관보다도 높은 독립성과 중립성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어제 오 후보자의 태도에서는 이런 독립성과 중립성을 조금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오 후보자는 대통령실이 몸통으로 지목받는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 “답하기 어렵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대통령도 공수처 수사 대상이 맞지 않느냐”는 질문에 내내 답변을 돌리다 마지못해 “수사 대상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권력형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수사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보해야 할 공수처장 후보의 답변이라고 볼 수 없을 만큼 처량합니다.

 

게다가 오 후보자는 ‘아빠찬스’, ‘남편찬스’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딸에게는 세금을 줄일 편법이란 편법은 모두 총동원해 건물과 땅을 증여했습니다.

 

배우자는 오 후보자가 근무하는 법무법인에 운전기사로 채용되어 2억 원이 넘는 급여를 챙겼습니다. 절세를 위한 위장취업 아니냐는 질타가 터져나왔지만, 실제 근무했다는 증빙 자료는 끝내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중립성, 독립성을 지킬 강단, 공직자의 생명인 도덕성 어느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한 오 후보자의 모습에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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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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