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검찰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애당초 자신이 원해서 한 정치와 대통령직도 아니었고, 거대한 시대적 상황이 자신을 빨아들인것 같은 느낌? 결국 나름 당찬 포부를 가지고 커진 진보진영과 함께 시작했으나, 그만큼 위기감을 느낀 수꼴들의 맹공에 힘들고 짜증도 났을거라 봅니다.

그러나 가장 궁극적인 기저는 역시나 두려움이 아닐까? 뭐 그런 생각이네요. 우리 노무현 대통령이 어떤 과정을 거쳐 이 세상을 떠나가셨는지 누구 보다 자세히 지켜봤을테니 말이죠. 결국 시간이 흐를수록 본인 퇴임 이후가 걱정도 되고 내 가족도 노 대통령 가족들처럼 혹은 본인이 노 전 대통령처럼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컸을거라 봅니다. 그랬기에 지지자들의 기대에 반하는 돼지새낀 문재인 정부 총장이니 하는 쉴드성 발언을 뱉은거라고 보구요. 그러면서 드러나듯 말듯 윤돼지새낄 밀어주는 스탠스도 가져간거 같고...

그런데 문재인 본인도 돼지새끼가 이 정도로 병신인줄은 몰랐을거라 봅니다. 나라가 정말 이 수준으로 개차반이 날줄은 말이죠.

길게 쓰셨는데, 님이 말한 내용을 한 단어로 축약가능함. '쫄보' 대통령감이 아닌 자였던 거. 

그쵸. 맞는 말씀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사람을 좀 잘못 보신거죠. 내 친구 문재인은 깜이 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결국 가진 그릇의 차이가 본인의 10분의 1도 미치지 못했던 것이죠. 가진 지식이나 선한 마음이야 노 대통령 못지않게 가졌으리라 지금도 믿고싶지만, 결국 정치판이라는게 한 개인이 지닌 가장 밑바닥의 끝을 보여주는 곳이다 보니 문재인도 자신의 바닥을 드러낸거죠. "쫄보".

결국 그 두려움 같은 것이 인간의 내재적 속마음이란 점에서 이해도 갑니다만, 본인의 나와 내 가족이 살기 위해서 행했던 선택 때문에 이 나라 꼬라지가 어찌 되었는지를 본다면 반성 존나게 해야죠. 근데 그걸 안 하고 세력 만들어 자꾸 정치판에 개입을 시도한다는게 또 문제인거 같구요.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문재인이란 인간의 더러운 흑심이던지, 아니면 윤석열이가 좆된다면 그 새낄 밀어준 나의 안전도 보장받지 못하리란 불안감이던지.

그들 둘 다 형편 없었다는 것이 사실로 판명 되었지만, 그들을 뒤에서 조종하던 자들이 여진히 여기저기 찔러대며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