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둘의 공통점은  이재명을 지지하고 친문세력을 경멸하는것에 공통점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정치판에서 친문또는 친이라는 공통분모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재명을 따른다?

문재인을 따른다?

라는 개념이 성립되지 않죠

이재명을 이용한다.

문재인을 이용한다라는 논리가 더욱 설득력이 있습니다.

정치인에게 누군가를 섬기거나  그 누군가를 위해 공격과 수비역할을 자처하는것은 개인의 이익을 위한 행위일뿐입니다.

또는 개인적 의리가 작용할수도 있죠.

의리를 내세워 마치 그것을 정의롭고 의협심에 의한 정당성이라고 포장해 자신은 남들과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그로인한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었음에도 끝끝내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죠

옮은길엔 항상 부작용이 작용하고 그 부작용은 실수가 아닌 어쩔수없는 선택에서 시작된것이라고 변명으로 일관하는게  정치인과 다수의 사람들의 보편적 생각이죠.

위에서 언급한 두 유투버들은 정치인을 평가하는 잣대로 친문과 친이라는 개념을 설정해 정당성을 부여하고 자신의 주 시청자를 대상으로 가스라이팅을 합니다.

예를 들어 조국혁신당과 홍석현의 리셋코리아의 연결지점을 이야기하면서 민주당의 공천을 관리하는 공관위원장 임현백이 리셋코리아 운영위원장에 중앙일보에 여러 칼럼도 게재했다는걸 암묵적으로 감추죠.

자신이 조국혁신당에 비판적근거로 제시한부분을 똑같은 잣대로 보지않았다는것이죠.

이재명이라는 기준을 두고 모든 사안을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

이는 이재명도 다르지 않죠.

이재명의 여러 행정가적 논리와 사안을 바라보는 논점도 틀릴때가 많습니다. 인간은 항상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한들 개인의 역량으로 행정전반을 책임질수 없는게 지금의 정치시스템이죠.

그런데 저 둘은 하나의 흠결도 용서하지 못하는듯 합니다.

다만 그 예외 규정은 이재명으로 한정 시켜버렸죠.

그렇다고 저 두 유투버의 논리나 설명이 다른 유투버들보다 터무니 없거나 엉망이지는 않습니다.

조중동도 완벽한 거짓만을 기사에 옮겨쓰질 않듯이 말입니다.

이것은 개인의 판단과 능력으로 넘어갑니다.

누군가는 비교대조해 참고하고 판단하는 기준에서 일부분으로 쓰는 반면 누군가는 완벽하게 동화되어 몰아일체가 되려하죠.

개개인이 판단하는 기준이 다르듯 어떤 유튜버가 자신의 생각과 비슷한 이야기를 할때 어렴풋이 듣게 되고 결국  사이비교주에 홀린마냥 자신의 모든 가치관을 맡기게 되버리죠.

김어준.새날,김용민,이동형 등등 각자의 공통분모도 존재하지만 

그들에겐 좀더 다른 방향성을 간간히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다른 생각들을 자신이 보는 채널에서  이야기할때 그들은 확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가까운 누군가에게 들은 소스인데 또는 정가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 인데 하면서 그들은 결국 그것을 토데로 주장의 신빙성을 더욱 공고히 하죠 .

하지만 가까운 소스는 결국 특정개인이나 집단을 대변해서 이야기 할뿐입니다.

신빙성을 떠나서 그들이  특정유투버들에게 이야기하는것은 공개될것을 알고 흘리는 것이죠.

절대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피해되는 정보는 흘리지 않습니다.

즉,소스를 흘리는것에는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되 또는 너만 알고 있어라고 특정유투버들에게 흘리는것은 애초에 자신에게 유리한 구도로 만들기 위한 하나의 프레임이란 것이죠.

물론 그런 부분도 감안해서 방송할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그 기준엔 내편,내가 지지하는 그 모든것은 예외가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아니 들어도 그것은 자신을 보는 시청자들에겐 전달하지 않습니다. 

가끔 그에 반하는 내용을 전달할때 주 여러채널을  공통분모로 시청하는 부류들중 또다시 나뉘는 경우가 생기죠.

예를 들어 윤석렬정권 타도라는 공통분모속에 

위에서 언급한 두채널은 이재명연임주장을

이동형과 김어준[연임반대를 생각하는듯]은 연임 반대 주장을 내비췄죠.

이 둘의 근거로 내세운 주장에서 비교하기 보단 이미 한쪽편에 몰아일체되어 이 둘의 주장을 비교조차 하려하지 않죠.

저는 개인적으로 두 주장을 비교할땐  롯본기와 이큐의 주장이 좀더 설득력이 있었다고 보여서 연임을 찬성하게 되었죠.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은 비교 보다는 특정누군가의 주장에 편승해 편을 가르고 상대를 무너뜨려 악마화에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주장에 설득력을  첨가하기 위해 여러 이야기들을 들려주게 되죠.

즉, 자신의 생각이 틀릴수 있다는것을 인정하지 않고 결국 무리수까지 던지게 됩니다.

그것이 롯본기와 이큐채널의 추미애반대론으로 이어지죠.

친문에 대한 경멸감과 복수심같은 마음이 결국 판단의 기준을 흐리게 만든것입니다.

하지만 추미애가 다른 후보보다 월등히 앞선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추미애도 과거 실수한 부분도 있으며 다른후보들 역시 그러하죠.

이것은 비교대상일뿐이죠

한쪽이 결과치에서 우수하나 다른한쪽은 악이라는 프레임으로 가두어야할 그 어떤 명분도 되지 못합니다.

추미애가 국회의장이되어 난장판이 될수있고 우원식이 국회의장이 되어 더 개혁적일수있는지는 아무도 알수없기때문이죠.

다시말해 비교하고 판단하고 생각하고 깨달을수 있도록 모든것을 오픈해 보는 이로하여금 판단케 하는것에 중점을 두어야하나 

지금의 모든 정치유튜버들은 과거와 달리 이미 결과를 설정해두고 

자신의 유투뷰를 보는 이로 하여금 설득하는 용도로 변질되어 버렸죠.

이걸 보면 김어준은 난놈은 난놈입니다.

자신의 주장을 은근슬쩍 타인을 통해 이끌어내어 자신은 마치 중립적위치에 있다고 믿게끔 만드니깐요.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것은 유튜버또한 인간이고 완벽한소스를 바탕으로 이야기 한다고 하여 꼭 그것이 진실이거나 제시하는 방향에 옮고 그름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제시하는 방향과 설득력에 동의되지 않거나 동의 된다면 

한번쯤은 다른 의견을 비교해 논리의 부실함이 존재하는지를 본능적으로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며 누구나 잘못된 판단으로인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성찰이 없다면 아집으로 비춰질수 있으니 끝끝내 자신의 아집에 정당성을 부여하기위해  말도 안되는 논리를 만드는 정치인과 유튜버는 이제 걸러들어야 할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