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출신 의장의 사보타지는 박병석, 김진표만 했던 게 아니에요. 가깝게는 20대 국회 의장들도 문제였고 멀리는 열린우리당 때도 문제였어요. 박병석이 의장된다고 할 때 수순이라고 생각한 사람들 많을 겁니다. 이작가가 조국당 교섭단체 만들어도 좋다고 한 이유 중엔 교섭단체 세 개 중에 둘이 합의하면 의장이 거부할 명분이 없어진다는 게 클 거에요.
그런데 윤 파면 가능합니까? 박 때는 검언 카르텔이 협조해서 됐는데 윤은 힘들지 않을까요? 파면이 안 되면 추미애 의원이 의장이 된다해도 임기 허송하는 거 아닌가 합니다.
https://m.yna.co.kr/amp/view/AKR20041228013300001
저때 결국 4대 개혁법 처리 무산되고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총사퇴했어요. 나중에 생각하길, 다음 회기에 하면 되지 사퇴는 왜 했는지, 저것도 일종의 사보타지 아니었나 했습니다.
댓글 0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