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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4.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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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3422961

 

■ 커지는 중동발 불확실성, 윤석열 대통령은 제발 책임 있는 태도로 말씀하십시오

 

중동 사태로 국제유가와 환율이 급등하면서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고, 생산물가도 더욱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하며 세심하게 대응해 주기 바란다”는 당부만 했습니다. 

 

국민과 소통하면 국제유가와 환율 급등을 해결할 대책이 나옵니까? 이 무슨 황당한 소리인지 알 수 없습니다. 

 

더욱이 중동발 불확실성으로 요동치는 경제에 국민의 불안은 커져가는데, 국민을 안심시킬 대책은 내놓지 못할망정 잘 대응하라는 지시가 끝입니까? 

 

본인이 각료들과 밤잠을 줄여서라도 대책을 세우겠다는 책임감이라도 보여야 하는 것 아닙니까?

 

국민은 중동발 쓰나미에 대응할 윤석열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고 계시는데 대통령은 무책임한 지시만 내리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입니다.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심야 공습으로 이미 예견된 상황에서 나온 대통령의 불확실한 지시는 국정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만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국민 불안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이미 환율은 상승하고 주식과 채권 시장도 전망이 어두운 상황입니다. 국가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에게는 몰려오는 경제 위기의 먹구름을 걷어낼 책임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발 책임 있는 태도로 말씀하십시오. 그리고 비상한 상황임을 유념하고 고유가의 국민 부담을 낮출 대응책 수립에 앞장서기 바랍니다.

 

 

2024년 4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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