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은 1960년 4월, 학생이 중심세력이 되어 일으킨 민주주의혁명이다. 1950년대 말에 반공 이념과 경찰력이란 물리력에 의존하던 이승만식 독재가 한계를 드러내면서 도시지역과 지식인·학생 등 식자층에서는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이 높아져 갔다. 부정선거를 통하지 않고는 정권연장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러 3·15부정선거를 공공연히 자행하자 학생들을 선두로 한 민심은 폭발했고,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발포도 이를 막지 못했다. 이승만의 하야와 망명으로 독재는 종식됐으나 지도부 부재 등 준비되지 않은 혁명은 완성되지 못한 채 군사 쿠데타의 길을 터주었다.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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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기사진만 봐도 눈물 나네요
저렇게 어린학생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