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이면
거북이 걸음처럼 느린 도로에 갇혀있다가
힘들게 가족곁에도착했을거고,
다리가 아프도록 내내 바삐움직이며
음식장만도 다 하셨겠지요.
"역시 당신 손맛이 최고다. 수고했다." 며 안마도 해주고
"집 근처 커피숍에 달달한거 먹으러갈까"라고
같이 나가김에 산잭도 해보세요.
이도저도 싫다면
집에서 간식준비해서 영화라도보며
함께 시간을 보내보세요.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팽팽한 줄다리기 하시나요?
내가 그 줄을 놓으면 줄이 느슨해져요. 줄을 놓는다고
딱히 손해를 보는 것도 없을거예요.
잇씨님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지금 바로 잇싸님들 옆에 있어요.
바라보고 눈 마주쳐보세요.
지나고나면 후회된답니다.
소중한 걸 잃어버리고 나면 같이 밥먹고
장보고 한 집에서 지냈던 평범한 것들을
못한답니다.
혹여,
혼자계신분은
자신을 사랑해주시면 됩니다.
뻔한 말이 아니랍니다.
저는 5년전에
제 가족을 놓쳤어요.
사랑하는 아이가 있는 현재의
제 삶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고통스러웠던 과거속에
저 스스를 묶어두고 살아봤는데
더 힘들어져서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전
반대로 걷고 있는 중이예요.
처음엔 힘들었지만 고통과 반대방향으로
걸다보니 걸어가지네요.
댓글 14
댓글쓰기위로위로 토닥토닥. 맞는 말씀이세요. 지금 이순간 우리 옆에 있는 가족들.
느슨해질땐 "인생은 유한하다" 되뇌며 살려고 노력해요.
공감이 많이 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 소중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저야말로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딸기좋아님 글엔 언제나
따뜻함이 있어 좋아요👍🏻👍🏻👍🏻
기분 좋아지는 칭찬, 감사해요 ☺️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느슨하고 안일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꿀밤한대 때려주신듯!! 더중요한게 뭔지 늘 되새기며 살아갈께요
딸기님도 행복하고 즐거운연휴되시길 🙏🙏
꿀밤이라뇨 ^^; 저도 매번 그러지 못해서, 하교하고 온 아이는 문 앞에서 반겨주고, 강사육사님이 바오패밀리들에게 하는 것처럼
"이뻐이뻐"라고 표현해주려고 해요.
행복 가득한 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네, 황제펭귄님도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명절 연휴보내세요. 하트 감사해용
감사합니다~ 명절에 딱 맞는 말씀이세요! 저를 한번 되돌아보게 됩니다.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예요 ~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오늘아침은 시원한 바람이 부네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재미있는 시간도 보내세요.
전 아이와 송도바다보러 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