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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지금 옆에 있잖아요 14
딸기좋아
2024.09.15 21:55  (수정 09.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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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6428426

지금쯤이면

거북이 걸음처럼 느린 도로에 갇혀있다가 

힘들게 가족곁에도착했을거고,

다리가 아프도록 내내 바삐움직이며

음식장만도 다 하셨겠지요.

 

"역시 당신 손맛이 최고다. 수고했다." 며 안마도 해주고

"집 근처 커피숍에  달달한거 먹으러갈까"라고

같이 나가김에 산잭도 해보세요.

 

이도저도 싫다면

집에서 간식준비해서 영화라도보며

함께 시간을 보내보세요.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팽팽한 줄다리기  하시나요?

내가 그 줄을 놓으면 줄이 느슨해져요. 줄을 놓는다고

딱히 손해를 보는 것도 없을거예요.

 

잇씨님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지금 바로 잇싸님들 옆에 있어요. 

바라보고 눈 마주쳐보세요.

 

지나고나면 후회된답니다.

소중한 걸 잃어버리고 나면 같이 밥먹고

장보고 한 집에서 지냈던 평범한 것들을

못한답니다.

 

 혹여,

혼자계신분은

자신을 사랑해주시면 됩니다.

 

 뻔한 말이 아니랍니다.

저는 5년전에

제 가족을 놓쳤어요.

사랑하는 아이가 있는 현재의

제 삶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고통스러웠던 과거속에

저 스스를 묶어두고 살아봤는데

더 힘들어져서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전

반대로 걷고 있는 중이예요. 

처음엔 힘들었지만 고통과 반대방향으로

걸다보니 걸어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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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최면이다.

지구야 변하지마, 내가 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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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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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와집
    2024.09.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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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위로 토닥토닥. 맞는 말씀이세요. 지금 이순간 우리 옆에 있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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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좋아 작성자
    2024.09.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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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집

    느슨해질땐 "인생은 유한하다" 되뇌며 살려고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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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씨
    2024.09.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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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이 많이 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 소중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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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좋아 작성자
    2024.09.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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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씨

    저야말로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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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한줌
    2024.09.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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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좋아님 글엔 언제나

    따뜻함이 있어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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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좋아 작성자
    2024.09.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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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한줌

    기분 좋아지는 칭찬,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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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chive
    2024.09.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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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느슨하고 안일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꿀밤한대 때려주신듯!! 더중요한게 뭔지 늘 되새기며 살아갈께요

    딸기님도 행복하고 즐거운연휴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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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좋아 작성자
    2024.09.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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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chive

    꿀밤이라뇨 ^^; 저도 매번 그러지 못해서, 하교하고 온 아이는 문 앞에서 반겨주고, 강사육사님이 바오패밀리들에게 하는 것처럼

    "이뻐이뻐"라고 표현해주려고 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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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펭귄
    2024.09.1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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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가득한 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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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좋아 작성자
    2024.09.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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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펭귄

    네, 황제펭귄님도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명절 연휴보내세요. 하트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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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킬라칙칙
    2024.09.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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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명절에 딱 맞는 말씀이세요! 저를 한번 되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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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좋아 작성자
    2024.09.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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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킬라칙칙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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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지짝꿍
    2024.09.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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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예요 ~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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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좋아 작성자
    2024.09.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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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지짝꿍

    오늘아침은 시원한 바람이 부네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재미있는 시간도 보내세요.

    전 아이와 송도바다보러 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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