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따 점심 먹으러 가기 전에
아점으로 집근처 도보 2분?거리에 초가성비 냉면집이 있어서
냉면집 이름이 독특한데,
여기 사장님이 냉면집 바로 옆에서 이미 gs 편의점 장사하심.
그니까 편의점이랑 냉면집이라 같이 하심
그래서 gs 냉면 육천원이라 이 이름임
서울에서 냉면 하나 먹으려면 거의 1만원인 세상에
냉면이 6000원.
이걸로 끝 음식맛을 논할 필요가 있을까?
우선 고기추가가 된다는 건, 고기를 직접 삶는다는 거, 그러면 그 고기 삶은 물로 냉면
육수를 만든다는 거.
그니까 냉면집에 수육이 없으면, 냉면 육수는 백퍼 공장육수겠지?
근데 여기는 고기육수에 공장용 육수를 섞어 사용하신다해도
인정하고 싶다. 가격이 6천원이라
쫌따 바로 점심 먹어야해서 사리 추가 안하고 보통으로 먹고 있는데,
보통양인데도 면의 양이 겁내 많음
굳이 사리 추가 안해도 될정도임
김치는 요즘 세상에 엶무로 주신다 감동.
혈당스파이크 방지를 위해 단백질로 위를 코팅해주고
피아노 연주곡으로 매장음악을 틀어 놓으시고,
과하지 않은 자기자기함으로 매장을 인테리아 하셨는데
정감있고 너무 좋음
냉면 먹으러 가끔 인천 화평동까기 가거나 아님 서울 시내 유명 냉면집 가곤 했는데
이제는 멀리 갈 필요가 없어진,
집근처 이 집에서 겨울에도 먹을 거 같음
방금 냉면 먹고 와서 사진 보정하고 포싀팅하는 거임
쫌 따 점심 먹으러 갑니다.
이만~
댓글 5
댓글쓰기제가 제 냉면 업그레이드로 공장용 육수 사서 써볼까 하는 욕심도 있긴 한데....그런데 그건 너무 큰 욕심이라 갈비탕에 쌀국수를 넣고 물 조금 더 붓고 끓여서 업그레이드해볼까도 생각해본적이 있네요
오~
아이디어 좋은데여?
집에서 공장육수에 맑은 갈비탕팩 사서 적당한 비율로 섞어서 냉면 육수 만들면...
안 맛있을래야 안 맛있을 수 없겠는데여????????
저랑 비슷하시네
기성품을 콜라보해서 음식 만드시는 거
물론 저보다 상수? 시지만...
저는 하수라...
유튜브에서 봤어요. 가격 너무 착하네요.
물론 이런 곳은 우리 동네에는 없지 ㅠㅜ
착한식당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