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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8.29 18:58
775
41
https://itssa.co.kr/16207845

 

 

저의 이야기는 아니고.

 

저와 직접적인 관계의 사람도 아니긴 한데

 

 

제 지인의 관계사 직원의 죽음인데.

 

 

 

나이 50 안되는 나이에 골프 낚시 자전거 등 아웃도어 취미 많이 하면서

 

대기업에 나름 정년도 보장되는 곳이라

 

 

 

근데 얼마 전 여름 휴가 갔다가

 

뻘에 들어가서 뻘에서 못 나오는 바람에

 

물이 들어차면서 익사 사고

 

바로 구조는 못하고 3~4일 정도 후에 발견되어 장례를 치렀다는.

 

 

참... 인생이... 거시기 하네여.

 

 

뻘에서 조개 캐거나 하는 것이 익스트림 스포츠 만큼 위험한 일이 되버렸으니

 

 

 

 

욜로 라는 걸 싫어하는데,

 

그래도 살았을 때, 먹고 싶은 거 먹고, 보고 싶은 거 먹고, 가보고 싶은 곳 

 

가보면서 살아가 봅시다. 너무 과한지 않은 일상에서 말입니다.

 

 

게다가 요즘 대한민국 의료 체계도 무너지는 지금

 

자기 건강 생명은 각자가 잘 챙겨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 봅니다.

 

 

 

댓글 21

댓글쓰기
  • 2024.08.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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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정말 허무하네요 😨

  • 2024.08.29 19:01
    베스트
    @🪖옝디🪖

    이제 저도 나이 먹으니, 타인의 죽음이 남일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진짜 인생 허망하네여 ㅠ.ㅠ

  • 2024.08.29 19:03
    베스트

    평소에는 살아있음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못 느끼잖아요.

    살.아.있.다.  라는 그 의미를 ㅜ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동형꽈추형 작성자
    2024.08.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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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해볼께

    예 별거 아닌 떡볶이 라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거 에 감사하며

     

    또한 살아있다는 거에 더 감사하고 싶은 요즘 입니다

  • 2024.08.29 19:03  (수정 08.29 19:11)
    베스트

    저도 항상 생각드는게...

    사람이 오늘..내일 죽을수도 있겠구나. 하고 자각하면서 삽니다.

    매일 조금씩 버리려 하고.. 비우고 있는중입니다.

    어짜피 모든것이 자연의 한조각 아니겠는가.. 라는 어느분의 말을 늘 되새기죠

  • 이동형꽈추형 작성자
    2024.08.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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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이족

    예 오늘이 마지막일지 모르는 삶을 살고 있는거죠.

     

    다시 한 번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 2024.08.29 19:07
    베스트

    요양보호사 자격증 학원 다니면서 느끼는 건데 그냥 건강히 살아있다는 게 아니 약간의 질병이 있더라도

    사지 멀쩡하고 가고 싶은데 다닐 수 있다는 거 엄청난 복이라는 걸 다시 알게 됩니다. 

  • 이동형꽈추형 작성자
    2024.08.29 19:09
    베스트
    @code6ix

    예 맞습니다!

     

    나이 먹어 침대에 누워 하루하루 사는게 아닌

     

    자기 의지로 걸어서 장을 보거나 개인 일을 보러 다닌다는 것이 엄청난 복이죠

     

    그래서 골골거리며 70~80을 살지

     

    아니면 두 다리 멀정하게 걸어다니며 70~80을 살지

     

    답은 자명하죠.

  • 2024.08.29 19:10
    베스트
    @code6ix

    전.. 울엄마 요양병원에 있어서 더 그런가봅니다.

    병원가보면 호흡기 끼고누워서 천장만 보고 있는분들 많더라구요. 건강이 최고라는걸 늘 느낍니다.

     

  • 2024.08.29 19:31
    베스트

    아이고~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이동형꽈추형 작성자
    2024.08.29 19:41
    베스트
    @archive

    ........

  • 2024.08.29 19:50
    베스트
    @이동형꽈추형

    가깝지 않더라도 모든 부고소식은 다 삶이 허망하게 느껴지네요

    하루하루 감사하며 겸손하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합니다 

    이동형꽈추형님도 평안한 저녁보내세요

  • 이동형꽈추형 작성자
    2024.08.29 20:53
    베스트
    @archive

    예 오늘 밤도 내일도 평안했으면 합니다.

     

    archive 또한 평안한 밤이  

  • 2024.08.29 20:05
    베스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동형꽈추형 작성자
    2024.08.29 20:53
    베스트
    @너와집

    ...........

  • 2024.08.29 20:51
    베스트

    남은 인생 지금부터라도 즐깁시다. 

  • 이동형꽈추형 작성자
    2024.08.29 20:53
    베스트
    @과유불금

    예 지금이라도 즐기며 살아가야 겠슴다

  • 2024.08.29 21:16
    베스트

    아이고야...

  • 2024.08.29 21:33
    베스트

    😭😭 맞아요 진짜 죽음은... 언제 올지 아무도 모르고 순서도 없고..  에혀... 

    그런 걸 보면 아둥바둥 사는게 뭔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 2024.08.29 22:13
    베스트

    아... 저도 지인의 지인이지만 심지어 그 분은 뻘에서 평생 사신 분이었어요 근처에서 방조제 건설 중이었는데 그것 때문에 밀물썰물 시간이 바껴서 변을 당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때 자연의 무서움을 새삼 느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24.08.29 22:49
    베스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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