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여름휴가 중에 다녀왔습니다.
대한제국의 대신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고문을 역임한 독립유공자이며 당대 최고의 서예가로 인정받은 동농 김가진 선생의 서예를 주제로 한 전시입니다. (9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편지글, 병풍, 현판, 금석문, 독립지사를 위해 쓴 글씨, 독립운동가가 쓴 글씨, 인장 등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내용이 풍부한데 어째서 관람료가 무료인 지 의아할 정도였고요.
이 전시를 통해 19세기말~20세기초 문인 관료로서, 독립운동가로서, 예술가로서 활동한 동농 김가진의 삶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항일투쟁의 역사를 왜곡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는 자들이 준동하는 요즘 같은 시국에 추천하는 전시입니다.
댓글 6
댓글쓰기꼭 들러서 애국지사의 묵향을 감상하겠습니다.
관람료도 무료니까 기회 되시면 관람 추천합니다.
좋은 전시정보네요
멀어서 못가지만 응원만 보냅니당!
특히 요즘같은 때 의미가 있는 전시죠.
감사합니다. 한자 잘 쓰셨던 분이시네요.
아.ㅎㅎㅎ 근데 붓글씨는 잘 못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