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5살, Sigor J'abson)입니다
휴가 중 처음 반은 처음으로 울집오는 조카들을 위해 청소하느라 어디 안 나가구
나머지 반은 교회 수련회 갔다오느라 휴가다운 사진은 없슴당...
수련회 갔다오는 동안 소금이를 이번에는 첨으로 부모님댁에 맡겼거든요
근데 둘째날 아침,
엄마가 새벽예배 갔다 오시는 동안,
소금이가 문연다고 문을 긁어 놓았을 뿐 아니라
도어락 잠금버튼을 눌러버려서(!)
열쇠집 불러 무려 20만원 주고 도어락을 교체하는 어마어마한 사고를 쳤어요!
그래도 그 후로 적응해서..
부모님 일 나가시는 동안에도 집에 혼자 얌전히 잘 있었다고 합니다ㅋ
우리집에서 대소변을 화장실가서 해결하는데
거기서도 화장실을 써서 배변패드를 하나도 안썼더라구요!
그동안은 부모님댁 갈땐 배변패드 챙겨갔고, 거기다 쌌는데ㅎㅎ
이제 적응 좀 했나봅니다
그 담주가 아빠 생신이셔서 저녁식사를 사드렸는데
(용돈도 드리고)
엄마가 먼저 소금이는 잘 지내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새 정이 드신건지 ㅋㅋㅋ
그 자리에서 알게 된 사실,
제가 자라면서 울집엔 강아지를 키우지 않았는데
사실 제가 3-4살 때 한 번 키운 적 있고.. 사진은 없음 ㅠ
그 때 그 아이가 집나간 줄로만 알고 계셨는데
사실 할머니가 다른 집에 두고 데려가나 가만히 지켜보셨다가 데려가는 것까지 보셨다는 걸,
지난 명절에 실토하셔서
아빠도 30년 만에 그 사실을 알게 되셨다고..
댓글 15
댓글쓰기사고는 쳤지만 소금이 너무 사랑스럽게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시골에서 자라지는 않았지만, 종 특유의 순둥함과 친화력과 귀여움을 다 가지고 있어요 ㅋㅋ
소금이 이름과 찰떡
예쁘네요^^
감사합니다 형제는 후추와 설탕이도 있어요 ㅋㅋ 각각 다른 집에 살지만요
발톱수련의 흔적이 어마하군요..
에너지 뿜뿜 이쁜이네요
저희 집 현관문은 막대형 손잡이라 저렇게 하면 열려서 문 열려고 그랬나봐요ㅎ;
ㅋㅋ 너무 귀엽다
앜 대형사고 쳐버린 소금이 ㅋㅋㅋㅋㅋㅋㅋ
현관문 자셔님이 다시 해드리셔야할것같른데요?? ㅋㅋㅋㅋㅋ
교회수련회 그립네요
저흰 강변으로 가서 수영도하고 그랬었는데
나랑 어린시절을 함께한 그분들 다들 잘 지내시나몰라 🥲🥲
교회오빠도 궁금하시고 ㅎㅎㅎ
ㅋㅋㅋㅋㅋㅋ오빠 오겡끼데쓰까!!!!!!!
그럼요 장모님댁 현관문 시트지 시공도 제가 해드렸는데 얼마든지 해드릴 수 있어요 ㅋㅋㅋ
오!!!! 너무 자상하십니다!!!
😂😂😂😂😂
소금이 사고쳤데요~~~🤣
그래도 이쁨🥰🥰🥰
소금을 물에 녹이뿌지예
귀욤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