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팔로 (여성을) 다 꼬실듯 하다고 언급했지만😂
그런데 펜팔로 여자를 꼬셔본 적이 없기에 😢
근데 내가 글로 처음 어필했던 게 다름아닌 첫사랑의 엄마였다. 1998년 당시 가출했던 첫사랑을 설득 끝에 서울에서 익산으로 내려보냈다. 그리고 내 사랑을 못 미더워 안달했던 첫사랑을 안심시킬 목적으로 난생 처음 연애편지를 썼더랬다.
첫사랑이 안심하고 믿을 때까지 달달한 편지를 썼더랬다. 근데 문제는 첫사랑(은 그 당시 고딩생이라 학교에 가기에)에게 보낸 편지를 엄니가 먼저 뜯어 보고서 첫사랑에게 건네주었던 모양이다. 자꾸 엄니가 오빠 편지를 먼저 뜯어 본다면 자기 친구 주소로 편지를 보내라고 답장으로 일렀다. 그 편지에서 첫사랑은 자기 엄니가 오빠가 글을 참 잘 쓴다고 알려주었다. 아마도 첫사랑의 엄니는 내 편지글에 맛이 갔지 싶었다 😂
하기사, 이전 와이프는 안티조선 우리모두 커뮤니티에서 내 글의 열렬한 팬이었고 그 때문에 결혼한 케이스였다^!^
댓글 4
댓글쓰기러브레터, 써본지도 받아본지도 너무 까마득하네요.
지금 받게되면 설레일까요? ㅎㅎ
이제 편지는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네예 😂
😊😊😊😊😊
꿀멍님 그립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