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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7.17 09:59  (수정 07.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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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500855

우리가 잠잘 때 매일 꿈을 통해 보는 환상과 다를 바 없다.

이것이 뇌파(주파수)에 의한 작용이다.

 

만약에 샤먼의 세계가 실제라면 그것이 현실(의 의식) 세계에서 계속 작용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은 특별한 의식(최면) 속에서 행해지기에 뇌파(활동)에 의한 환상(환각)이다.

 

무당이 샤먼에 홀린 듯 굿판을 벌일 때 귀신이 있는 게 실제라면 그 귀신은 계속 활동해야 한다.

 

이것이 최면(?)에 의한 가짜(거짓)라는 건 굿판을 벌일 때 무당의 목을 치면 그 귀신의 세계도 사라진다.

 

왜냐면 굿판에 의한 최면의식 또한 뇌 속에서 발생하는 뇌파(환각)이기에 무당의 목이 날라가는 순간 그 환상도 함께 사라진다.

 

만약에 귀신이 실제하는 세계라면 무당의 목이 날라가 죽었어도 그 스스로 발현돼야 하지만 그러한 경우는 절대로 없다.

 

https://youtu.be/3ajAvDJSGqc?si=Ek6HCkf6Av4D1VtK

 

22년 전(2002년 4월 12일)에 안티조선 우리모두 '소칼방(소칼의 지적사기 논쟁)'에서 kalpa(본인) 아이디로 뇌의 기억과 뇌의 기억 시스템의 문제에 대해 논했던 것을 잠시 소개하자면 이렇다.

 

그 당시 memes 님은 뇌의 기억(의식과 무의식)과 관련된 해외 유수의 논문들을 직접 번역하여 '소칼방'에 올리신 분이다. 아래의 kalpa 아이디로 쓴 글은 밈즈 님의 본문 중에 논의할 만한 부분을 발췌하여 논의를 개진시킨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가 착각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뇌의 충격이 가해져 뇌가 이상해지는 줄 아는데, 물론 그런 경우도 없지 않다고 말할 수 없지만, 대개 정신적 충격(공포나 쇼크)에 의해 뇌가 이상징후를 나타내거나 정신병적 증후를 나타내는 사람들이 태반이라고 볼 수 있다. 이중 인격자들 중엔 정신적 증후가 나타나기 이전에 정신적 쇼크(공포심)를 받은 이들이 태반이다. 정신적 쇼크(공포)엔 여러 가지의 유형들이 있겠지만, 똑같은 정신적 쇼크(공포심)를 받더라도 어떤 사람은 그것을 잘 이겨내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뇌가 이상적 변이를 일으켜 정신적 증후를 드러낸다. 정신적 징후를 보이는 사람과 일반 사람의 차이는 이러하다. 일반 사람이 일부러라도 지킬 박사와 하이드 같이 못하는 이유는 아마 '기억' 때문에 그럴 것이다. 근데 지킬 박사와 하이드 같이 극단적 변이를 일으키는 것은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되어 그렇다. 내가 생각하기에, 인류에게 가장 위대한 점은 바로 '기억'이라는 메커니즘 때문이다. 동물에게도 기억이 있을까? 물론 영장류 비슷한 침펜치에게선 단순한 기억력이 작용할 것이다. 그렇기에 손쉬운 학습이 가능하다. 기억을 상실하면 인간도 동물일 수도 있다는 것은 소설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나, 아님 인중 인격자(우리가 통상 윤리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정신적 증후의 이중 인격자는 그것이 단기 기억상실이든 장기 기억상실이든 정신적 증후를 나타낸다. 이것은 성난 동물과도 같은 상태라고 보면 된다. 인간의 기억은 이처럼 영장류로 행세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만약에 인간이 기억이 전무하다면 동물처럼 '감각운동신경계'가 발달해야지 생명을 보존할 수 있다. 인류의 역사에서 바로 '기억의 힘'이 바로 인간 문명의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윗 글에서 예를 들었지만 정신분열증과 신병(무당)도 마찬가지다. 정신적 충격(공포)에 강한 사람도 있고 약한 사람도 있다. 물론 그것이 유전 인자에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 름  Kalpa
제 목  이중 인격자(뇌의 기억 시스템의 문제)의 뇌의 이상적 증후

 

#memes : 무의식 (Unconsciousness)..."영장류의 두뇌 속에는 의식의 부재 상태에서 기능하는 감각운동계가 존재한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 그런데 왜 굳이 의식이라는 번거로움이 필요하다는 말인가?"

 

#Kalpa ===> 이 부분은 스포츠 분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즉 지금 내 자신이 살고 있다는 것을 의식(지각하는 차원에서)하는 것을 제외한 '감각운동계가 존재한다는 것'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휴식 시간이나 아니면 플레이가 접전이 이루어지기 전의 소강 상태나 작전타임에서 잠깐 의식적으로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플레이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은 불과 0.00 초 사이에 이루어지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의 양태는 의식(뇌의 정신적 작용)에 의한 것이 아니라 육체의 감각운동(신경)계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memes : 크리스토프 코흐 그리고 프랜시스 크릭(Christof Koch and Francis Crick), 머릿속의 잠비 (The Zombie Within)...우리는 우리의 두뇌 속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에 대해서 과연 어느 정도까지 의식하는 것일까? 니체와 프로이트는 무의식의 개념에 대해서 인간 행동을 제어하지만, 그것 자체는 의식적 내성이나 지식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마음의 한 영역이라고 쉽게 정의했다. 우리는 '무의식적'이라는 말을 가리켜 의식적 감각, 사고, 혹은 기억을 야기하지 않는 그 어떤 신경작용(neuronal activity)을 의미하고자 한다. 프로이트의 개념들 가운데 남근 선망(penis envy),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드(Id) 그리고 다른 상상력 넘치는 착상들을 포함하는 많은 것은 객관적 근거를 결여한 신화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의식의 부재 상태에서 기능하는 감각운동계(sensorimotor systems)의 존재는 과학적 연구 결과로써 그 증거가 확실해지고 있다.

 

#Kalpa ===> 니체나 프로이트가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연하겠죠. 그때 당시 그렇게 생화학이나 뇌의학이 발달하지 못했기에 한계가 있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는 게슈탈트 심리학이 과연 어느 시점에서 적용될 수 있는가, 하는 것도 좀 더 세심하게 고려해봐야 합니다. 저도 프로이트가 그런 면에서 오류가 있다고 보지만 어떤 해석적 차원을 새로 제시했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인간은 객관적 팩트를 가리기 이전에 이미 심리적 현상을 언어(인간은 동물에 비해 우유부단하고 심리적인 것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바로 이 언어 때문이죠. 물론 동물 들끼리의 의사소통은 있다고 보지만 그것은 단순히 인간이 언어를 필요로 하는 대신 동물은 본능적 감각운동계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의 행위적 심리적 양태를 설명(해석 포함)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어란 것은 어찌 보면 신화(신화가 새로운 해석으로 풀이되듯이)의 한 과정입니다.

 

#memes : 많은 포유류의 두뇌 체계는 직접적인 의식적 입력이 없어도, 복잡한 과제들과 동시에 일정한 틀을 지닌 과제들을 수행한다. 멜빈 구데일(Melvyn Goodale)과 데이빗 미너(David Milner)는 이런 기능을 담당하는 두뇌 부위들을 실시간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소프트웨어에 비유하여 '온라인 시스템'(online systems; 자동처리체계)이라고 하였다. 그러한 체계는 부지불식간에 맞닥뜨리는 여러 상황을 자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 점이 우리가 그 체계를 '잠비' 행동자(zombie agents; 잠비 작용자)라고 부르는 이유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잠비 작용을 의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대개 오직 회상을 할 때뿐이다.

 

#Kalpa ===> 몇 년 전 티브이에서 이중인격자에 대해 다룬 프로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회상(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의 뇌기능이 보통 사람에 비해 현저히 기능이 쇠퇴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그것은 어릴 적에 받았던 충격(공포)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뇌가 손상을 입었던지 아니면 어떤 신경계가 공포나 폭력으로 오는 압박감에 의해 외상(이것은 단순하게 뇌에 멍이 들었다고 표현합시다. 피부에 둔탁한 물건에 부딪힐 때를 상상해 보시면 압니다. 피부에 시커멓게 멍이 드는 이도 있지만 반면에 멍이 안 드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선천(유전)적으로 뇌가 약한 사람이라면 뇌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지 않았어도 어떤 심리적 요소에 의해 뇌신경에 자극을 주게 되면서 신경전달 물질(호르몬, 예를 들자면 '세로토닌'이나 '토파민')이 원할하게 분비되지 않아 뇌의 기억(회상)을 담당하는 부분이 이상을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이중 인격자를 실험(MRI 촬영)해 본 결과 정상적인 사람의 뇌와 다르게 붉은 색깔을 띠었습니다.

굥거니 탄핵은 12월에...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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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17 10:13
    베스트

    잇모닝 

  • 본느프와 작성자
    2024.07.17 10:16
    베스트
    @너와집

    오늘도 즐거운 잇싸판을 위해^!^

  • 2024.07.17 11:07
    베스트

    세상은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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