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tssa.co.kr/15038675

지난 글에 이어서

2라운드 대충 돌려봤습니다.

의외로 클구리랑 매칭이 안되더군요.

신규유저가 꽤 늘어난건지 

클구리 뽑을정도로 한 유저들은 다 그레이드 리그로 올라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2주년 패치에선 클구리는 그다지 큰 혜택을 못보기도 했고

앞으로 크게 활약하는 챔미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오늘까지 돌려보니 은근 매칭 잡힙니다.)

2라운드 부터는 제가 넣겠다고 한 역병마를 투입합니다.

예전에 깎아놓고 사골처럼 잘 우려먹고 있는 그래스 원더 입니다.

지난대회에도 나왔었죠.

역시나 이번 대회 클구리가 미친놈이라 클구리가 너무도 강합니다.

특히나 제가 참가하고 있는 오픈리그에서는 

A+로 랭크가 제한 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강하다고 하는 

신년 키타산 블랙(떡타산)을 비롯한 도주마들이 힘을 쓰기 힘듭니다.

결국 그녀석의 대회가 되버렸습니다.

이런 식입니다.

다음 매칭에 1패를 하긴 했는데 

제 클구리의 회복기들이 불발 해서 고유기가 터지질 않고, 넣어놓은 다른 가속기들이 다 불발하고  

'세이운 스카이'가 자신의 고유기인 '앵글링 스키밍'(종반 코너 가속기)을 발동 시켜 

치고 나가서 져버렸네요.

아마 일반적인 도주마가 나왔으면 제가 이겼을지도.

모른다는 정신승리를 해봅니다.

매칭을 돌리면서 느낀점은 제 네이처가 그리 강하지 않은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2호기를 깎아야겠습니다.

이틀 사이에 깎아낼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깎다 깎다 안되면 역병마 2마리 넣는 클독독이라는 

(클구리 + 독점력 가진 역병마 2마리)

편성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s://youtu.be/e6z8j8KKH74

승리는 클구리가 했지만 네이처가 씬스틸러로 등장

보통은 1등을 하면 손을 흔들고

2~3등을 하면 약간 아쉬운 표정을(물론 2등해도 너무 아쉬워 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그 이하 등수는 고개를 푹 숙이거나 울먹거리거나 합니다.

그런데 나이스 네이처의 경우는 3등을 해도 1등을 한 것처럼 손을 흔듭니다.

또한 예외로 하루 우라라 같은 경우는 어느 등수를 하더라도 손을 흔듭니다.

https://youtu.be/CfWrDX5OdDg

가장 조마조마했던 경기 였습니다.

종반에 진입하고 나서 클구리의 고유기가 터졌음에도 

앞에 있던 도주마인 미호노 부르봉과 옆의 다른 클구리 둘중 한명에게 길막을 당해서

빠져 나오지를 못하고 가속을 제대로 받질 못하는 상황 

또한 선입인지 추입인지 시비 마저 순위권으로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겨우겨우 이겼습니다.

하이라이트 입니다.

결승 결과 나오면 그 때 결과 들고 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그나저나 밀감님이 우마무스메 글 올리면 잘 봐주시는 분이셨는데 어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