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밤이면 편의점에 술담배 사러 갈 때면
어엿쁜 편의점 아가씨(대학생?)가 반기며 웃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애써 태연한 척 하지만 심장이 심쿵거렸다.
키도 크고 눈도 크고 젊디젊은 아가씨의 눈망울을 보고 있자니
흔들리는 내 맘을 어찌하지 못해 내 자신이 미워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주말기간 밤부터 새벽까지 짐짓 피하려고 애썼다.
평일에는 편의점 점장 사내가 밤부터 아침까지 있기에
아무런 거림낌 없이 술이 부족하고 땡길 때면 수시로 갔지만 말이다.
https://youtu.be/0PTp7ZXvVCU?si=jwvBVhENfBexuKJQ
댓글 7
댓글쓰기금주
중독된 인생 ㅠㅠ
그러지마유~
왜 80먹은 노인처럼 술을 친구로 하남유?
술은 가끔 지랄맞아 탈이지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잖아예^!^
가끔은 콜
일상이 되면 안되쥬
튀르는 마음이 80인듯
왜더젊어지지 않을까?
내가 본 선입감이 너무커서 늘 당황
마음이 청춘이지 못 했던 건
마음 고생이 많아 그랬지 싶어예 ㅠㅠ
과거가 지난지 수십년
긴시간 아파 했으니
이제 그아픔 가방속에 고이 간직하고
그래야 아빠가 건강하게 잘살아야
아들도 행복할거같아요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