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먹으면 귀가길이 시끄러운 남편의 술쿠세가 부끄러워
소주를 궤짝으로 사놓고. 집에서 마시도록 했던.
하여, 술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도
그 집은 가면 항상 술이 있더라 소문이 나서
술값 아쉬운 꾼들이 오기도 하고.
또 날 더울때는 어질고 선량했던 안주인이 먼저 문을 열고
지나던 동네 사람들 더위에 목이라도 축이라고
이것저것 내어주던 인심 고약하지 않은
그런 집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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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고 다정했던 나의 할머니는 훌쩍
떠나신지 이십년이 넘었는데 그 마음은 대를 이어서
하지감자로 시작한 하루, 하지감자로 문을 닫는다.
이모가 감자를 한빡쓰 보냈다. 😣
댓글 62
댓글쓰기인수분해 후 뭐 만들라고예?
저대로 으깨서 설탕 뿌려서 먹었어예😆 아침에는 맛있었는데 하루 두번 먹기는 물리네예😭😭😭😭😭
동그랗게 뭉쳐서 달군 팬에 빠다 녹이고 살살 굴려 구워서 설탕 뿌려 멋으면 존맛탱인디,,,
오!!!!!!! 요렇게 해보께예!!!!!!💙💙💙💙💙🔥🔥🔥🔥🔥
요새는 껍질째
쪄서 빠다녹인 팬에
짭콩 눌러가꼬 빠삭하게?먹는게 유행
크로플? 맹키로
할무니 ㅠ
ㅠㅠㅠㅠ😭😭😭😭😭
감자...토요일날 시골가서 가지고 와야겠네요..
두번 형님 시골은 댁에서 멀어예? 가면 온갖
작물 다 있을 거 같아예!!
네..굴에 있는 남은 남자 가지고 와야겟네요..덕분에 ..생각나심..쌀도 있고 보리도 있고 꽃상추 담배상추 감자 고구마 곰취
기타등등..
세상세상!!! 곰취까지 있으시고예! 두번 형님네
창고는 사시사철 든든👍🏼👍🏼👍🏼
흐흐흐.곰취는 마지막임..
곰취짱아찌도 맛있지예!!!
우리는 마누라가 녹즙으로
역시 가족 건강 챙기는 건 엄마👍🏼👍🏼👍🏼
저희집도 옛날에 아부지 출근길에
맨날 녹즙 마시게 했었거덩예
마셔도 그다지 ...효과가 없음.누룽지 사탕먹을라고 ..마시는...
만든분 정성을 마시는 거지예😁😁😁🙇🏻♀️🙇🏻♀️🙇🏻♀️
^^
하지경 수확하는 감자가 하지 감자군여..
하지 감자 수확시기(캐는시기) 꼭 확인하세요!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개인적으로 전 감자를 시러합니다. 투자한 회사가 거래정지 후 감자..따흑..ㅠㅠ.
테장금님😭😭😭😭😭 거래정지 되면 주식 나가리되는 거 맞지예?😭
다시 살아날때까정 몇년이고 기다리믄 살아날때도 있지예..ㅠㅠ
오잉! 그럼 니꼴라 사까예? 토스주식에서
400원 하는 거 같았는데....
주린이니께 즈한테 물어보지 마시구예..ㅠㅠ.
예😭😭😭
잘 삺아 야무지게 으깨서
마요네즈랑 이 것 저 것 넣고 잘 섞어서
사라다 만들면 맛있을텐데...
방귀도 잘 나올텐데...
피리부는소년님!! 낼 뜻밖의 좋은 일 하나 있으실거라예!!!! 한빡스 언제 다 먹으까 싶었는데 사라다가 있었네예🔥🔥🔥🔥🔥🔥🔥🔥🔥마요네즈랑 건포도 사외서 오이도 넣고예!!!!! 사라다 백통 만들어먹을거라예🔥
사라다 백통 만들어서 맛나게 드시고...
방귀 나오면 제 덕분인 줄 ;;
길가다가 방귀 뿡되는
그 순간 찾아뵈께예🙇🏻♀️🙇🏻♀️🙇🏻♀️🙇🏻♀️🙇🏻♀️
후추 살짝 쁘~
후추 생각 몬했네예! 낼 아침에 살짝 뿌려먹어보께예!!!
저도 몇개 보내주세요... 뽀개서 소금 살살 뿌려 먹고 싶네요
🥔🥔🥔🥔🥔🥔🥔🥔🥔🥔🥔🥔🥔
요거는 쌩이고예, 부족하시면 더 말씀하세예!!
🍟🥫요거는 감튀라예!! 수급불량으로 많이
못 드려서 죄송해예🙇🏻♀️🙇🏻♀️🙇🏻♀️🙇🏻♀️🙇🏻♀️
넘치게 많습니다!
그래도 또 드리께예!!😆
감자볶음 해서 큰애 줘야 겠네요.
감자볶음도 맛있지예!!
(소곤소곤) 새삼 다시한번 정말로 축하드려예🙇🏻♀️🙇🏻♀️🙇🏻♀️🙇🏻♀️🙇🏻♀️
보기만해도 목이 메이네🤧
좀 갖다드리까예?😎
아 아이다🤧
감자다~하지감자 존맛!!
시인 형님!!!! 소금, 설탕 다넣었어예, 한그릇드리께예😆
감자전 플리즈 !~~~
오키!!!!! 감자전 접수🫡🫡🫡
우리 할머니는 감자떡을 잘 만드셨는데 그거랑 쑥떡이랑 돌아가며 하루가 멀다시피 한 소쿠리씩 하셔서 주시고는 했죠 공부하다 출출할 때 먹으면 딱 좋았어요 ㅎㅎ 너무 자주 주셔서 지겹기까지 했는데...나이 먹어가니 가끔 그 맛이 참 그립더라구요 ㅠㅠ
직접 만들어주신 감자떡, 얼마나 귀하고 맛있었을까예?? 사먹는 감자떡도 맛있는데 손수 만드셨으니 맛은 말할 것도 없고 정성이 대단하셨네예. 🙇🏻♀️
저는 할머니가 미숫가루를 어찌어찌해서 엿처럼 만들어주셨는데 이게 금방 만들었을때는 먹을만한데 굳으면 너무 딱딱해서 이걸 무슨 맛으로 먹지? 싶었는데 나중에 드는 생각이 못먹고 못살던 시절에 견디기 위해 만드셨던 거였겠네 싶더라고예. 참 좋은 시절이었어예, 할머니 정성을 누리던.
맞아요 ㅎㅎ 먹을 것이 지천에 널린 시절을 살고 있는 우리는 선뜻 이해하기 어렵지만...그래도 소울푸드라면 소울푸드랄까 그 나름대로 맛과 정성이 담긴 음식들인것 같아요 ☺️
어쩌면 할머니 손맛 마지막 세댄가 싶어예,
참 귀한 선물 여러모로 받고 자랐어예😆🙇🏻♀️
할머니 보고 싶다😭😭😭
물론
감자도 먹고 싶고🥔🥔🥔
대장님🫡 🥔🥔🥔🥔🥔 감자 몇알 보내드리께예!! 받으세예!🪖
우리가 간다고하면 아침부터 삽작길에 나와 내다보시던 우리 할머니댁이 눈에 아른거리는 글이네요 ㅠㅠ 나도 우리할매 보고싶당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