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여기가 장산역 근처인데
내가 상경한후로 이상하게 친구들이랑 동네형들
전부 이쪽으로 이사가서 이쪽에 아파트짓고 개발중일때부터
맨날 사람만나러 우리동네도 아닌데 방학때도 부산가면 여기로
독일 나와서도 한국가면 장산역에서 자꾸 모이니까
먼가 저동네가 우리동네같고
여름에만 거의 가니까 아침에 눈뜨면 해운대에 금호탕가서 땀빼고
더우니까 냉탕에서 몸좀 식히고
장산역에 피시방가서 동네친구들 올때까지 게임하다가
다 모이면 밥먹으로 가고 또 게임하다가 저녁엔 술먹고
해운대 바닷가가서 밤에 또 놀고
이젠 다들 결혼하거 어쩌고 떠나서 갈일이 없어서 못가본지 오래네
아 참 장산역에 씨네박스 멀티영화관이 있었는데
거기가 장사가 안되서 없어졌지만 장사할때 극장안에
버터구이 오징어랑 쥐포구워 파는 매점이 있었음
근데 거기 사장님이 버터구이 오징어 장인이셔서
한번은 여친이랑 영화보러갔다가 거기서 산 버터구이 오징어를 먹고
둘다 충격을 받고 너무 맛있었어서 그거 먹으로 또 영화를 보러갔었지
그때 본 영화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 오징어는 아직도 생각난다
댓글 16
댓글쓰기그 여친은? 🤔
시집가서 잘 산다데
캬형 미안.. 왠지 아픈데 건드린듯 😓
ㅋㅋㅋㅋㅋㅌ 안아파 ㅋㅋㅋㅋㅋㅋ 머 각자 사는기지
헉
갱년긴교? ㅠㅠ
아직 그럴때는 아닌디 ㅋㅋㅋㅋㅋㅋ
루소행님 장산역에서 만나여~
저기 경산빌딩인가 은행건물밑에 지하식당가에 경산추어탕이라고 맛집 있는데 아직 하실라나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진짜 깔끔하고 잘하심
인터넷 찾아보니까 경동추어탕만 나오네요 ㅠㅠ
아 경동인갑다 ㅋㅋㅋㅋ 이름 햇갈림 ㅋㅋㅋ 거기 맞아요
오 저장저장
근처 가면 가볼게요~!!!!!
좌동재래시장 주차장 근처에 콩국수 맛있는 집 있어요
하가원이라고
에헤이 하가원 당근 가봤지 ㅋㅋㅋㅋㅋㅋㅋ 저 사진에서 길건너서 쭉 직진하면 하가원 ㅋㅋ
워낙 유명한 데라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가보셨구나 ㅋㅋㅋ
나는 콩국수 그닥인데 엄마가 좋아하세요 ㅋㅋㅋㅋ 엄마 모시고 몇번 갔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