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이 국가재앙 수준까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결혼을 안하거나 했더라도 아이를 갖지 않으려 하는 것이
커다란 흠도 아니고 잘못된 선택이라 꼬집을 수 없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빼앗은 것은
사회와 국가의 책임이 제일 클 것이고
어른들의 방임도 한 몫 했을테니까요.
유모차를 타고 가다 눈이 마주치는 아기에게 손을 흔들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한 참을 바라보는 아기들이 얼마나 예쁜지 ...
그 예쁜 아기들이 점점 귀해진다는 게
얼마나 슬픈일인지 ...
나만 더운가 싶어 그늘에서 걸음을 쉬고있을때
5,6 개월쯤 되어보이는 아기를 보았어요.
아기 좀 잠깐 봐도 될까요 라고
젊은 부부에게 허락을 구하고나서
아기에게 말을 겁니다.
" 크느라고 힘들지 ? "
초롱초롱한 눈빛만으로 대답하는 아기에게
약지 손가락을 내미니
아저씨도 고생이 많아요 위로하듯
꼬옥 쥐며 용기를 주네요...
그 작은 심장을 품에 꼭 안아보고 싶었지만
내 손가락을 잡아 준 것으로 만족해야죠.
예방접종은 물론 임산부에 대한 정책과 배려가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하거나 모자람이 있습니다.
아기가 아프면 우리의 미래가 병들고
아이가 배곯으면 우리의 미래가 허약해진다는 것을
정치성향이나 이념에 상관없이 유념했으면 좋겠습니다.
23년 1월 1일 이 후
인천에서 출생한 아기에게 첫 만남 축하금 200 만원
7세가 될 때까지 매월 10 만원의
인천 E 음 포인트를 지급하는 정책이 있습니다.
8월 초 까지 구청이나 복지센터의 복지과등을 통해서
자격유무 확인과 신청을 할 수 있고
정부 24 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인천시에 거주 중인 지인에게 영유아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천사(1040)지원금 이라는 1~ 7 세 지원금 제도 입니다.
나의 손가락을 꼬옥 잡아준 아기가
무럭무럭 잘 자라주기를...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 한
모든 분들이 편안한 오후가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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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댓글쓰기따뜻한 소식이네요! 많은 아기들이 뛰노는 세상을 보고 싶네요
아기들을 아무런 걱정없이 맘 놓고 키울 수 있는
세상이 반드시 오리라 믿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어떤 부부만 감방에 처박아야 하는데...;;
인천 조쿤요
저걸 일본의힘당 시장이 도입했을 거 같지 않은데...
현 시장의 정치이력이나 소속당을 보면
인천시민으로 자괴감이 들지만
작년부터 떠들던 정책을 올 6월부터 시행하는 거라서
저 " 정책 " 만 칭찬해 주고 싶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일본의힘당 시장의 재선이라...
저도 아가들 무척이나 좋아 한답니다.
아가들만 보면 늘 평화를 생각하게 되네요.
어떤 형태의 충돌이나 대립도 없는...
저출산대책 다 필요 없고
돈 주면 된다고 봄.
집도 주고
그만큼 절실한 상태
일부 지방의 지자체에서 비슷한 정책을 내놓고는 있죠.
초등학생을 데리고 전입신고하면 집도 무상으로 주고 취업도 해주고
신생아를 낳으면 수천만원을 지원해주고...
다각도로 논의와 고민도 하고 끊임이 없는 정책이 필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