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dKlvjcsiFzk?si=MK0Y6AQIHmmmEObB
유전자가 생물학적으로 작동하는 원리를 알기에는 이해의 차원에서 좀 힘든 면이 많다. 일반인들이 생물학(유전자) 관련 서적으로 공부했거나 그 전문분야의 학자가 아닌 이상 말이다.
아무튼 위 '유전자 지배사회'의 첫단락을 다루는 '사랑은 기만이다'는 건 생물학자 및 유전공학자가 유전학적으로 밝히기 이전에, 이미 톨스토이(소설가)와 에히리 프롬(심리분석 및 사회철학자)의 필설에서도 얼핏 드러나는 대목이 그러하다. 물론 톨스토이와 프롬은 유전학에 의한 게 아니라 직관에 의한 거겠지만 말이다.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존재와 한 덩어리가 되고자 하는 관능적 욕구와 인생의 반려를 갖고자 하는 異性적 욕구가 있을 뿐이다." - 톨스토이의 일기 - 중에서
"언제나 새로운 사랑은 이전의 사랑과는 다르다는 환상을 품는다. 이러한 환상은 성적 욕망의 기만적 성격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 에리히 프롬 -
'유전자 지배사회'는 밀리의 서재에도 링크되어 있으니 밀리를 구독하는 분이라면 읽어 보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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