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글
인기글
정치인기글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정치/시사
라이프
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6.07 00:02  (수정 06.07 00:15)
70
3
https://itssa.co.kr/14470992

국가 (國歌, national anthem)는 나라를 상징하는 노래로, 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담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노래입니다.

 

오늘 소개할 노래는 중화민국 국가 (中華民國 國歌)중화민국 국기가 (中華民國 國旗歌)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e1wZFhCgKI

 

중화민국 국가 (中華民國 國歌)는 중화민국의 국가로, 가사의 첫 행을 따라서 비공식적으로 '삼민주의가 (三民主義歌)'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쑨원.png

쑨원

 

 

중화민국 건국의 아버지 쑨원 (孫文, 1866-1925)은 1924년 6월 16일에 중국 국민당 육군군관학교 (中國國民黨陸軍軍官學校, 통상 '황푸군관학교 (黃埔軍官學校)'로 알려져 있습니다.)가 개교한 기념으로 교직원과 학생 500여 명 앞에서 연설했습니다.

 

 

후한민_다이지타오_랴오중카이_샤오위안충.png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후한민, 다이지타오, 랴오중카이, 샤오위안충

 

 

쑨원이 연설한 내용은 중국 국민당의 후한민 (胡漢民, 1879-1936), 다이지타오 (戴季陶, 1891-1949), 랴오중카이 (廖仲愷, 1877-1925), 사오위안충 (邵元沖, 1890-1936)이 함께 48자로 요약했고, 중국 국민당 육군군관학교의 '훈사 (訓詞 - '계율'로도 번역할 수 있습니다.)'가 되었습니다.

 

중국 국민당 중앙상무위원회는 1928년 10월에 중국 국민당 육군군관학교의 훈사를 중국 국민당의 당가의 가사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하였고, 당가에 곡을 붙이기 위한 공모전을 실시했습니다.

 

 

청마오윈.png

청마오윈

 

 

이 공모전에서는 총 139개의 곡이 제출되었고, 청마오윈 (程懋筠, 1900-1957)이 작곡한 곡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국민당 중앙상무위원회는 1929년 1월 10일에 청마오윈이 작곡한 곡을 중국 국민당의 당가의 곡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하였습니다.

 

따라서 중화민국 국가는 원래 중국 국민당의 당가로 만들어졌던 노래였습니다.

 

 

국민혁명.png

국민혁명: 중국 국민당의 북벌 경로

 

 

한편 중국 국민당은 장제스 (蔣介石, 1887-1975)가 중심이 되어 1926년부터 1928년까지 북벌을 단행하여 북양정부를 무너트렸고 (국민혁명 (國民革命)), 이에 따라 북양정부가 기존에 사용하던 국가인 '경운가 (卿雲歌)' 대신 새로운 노래를 국가로 채택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중화민국 행정원은 1930년 3월 20일에 새로운 국가가 정해지기 전에는 일반 모임 행사에서 중국 국민당의 당가를 불러야 한다는 명령을 공포하여, 중국 국민당의 당가를 사실상 중화민국의 국가로 지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중국 국민당의 당가를 국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였기 때문에, 중화민국 국민정부는 1936년에 국가편제연구위원회 (國歌編製研究委員會)를 구성하였습니다.

 

국가편제연구위원회는 중국 국민당 육군군관학교의 훈사가 혁명 정신과 건국 정신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답정너

 

중국 국민당 중앙상무위원회는 1937년 6월 16일에 중국 국민당의 당가를 중화민국 국가로 사용하기로 결정하였고, 중화민국 국민정부는 같은 해 6월 21일에 '중국 국민당 당가를 중화민국 국가로 한다'는 명령을 공포하였습니다.

 

중화민국은 1946년 12월 25일에 헌법을 제정하여, 1947년 1월 1일에 공포하였고, 1947년 12월 25일부터 헌법을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중국 국민당의 당가를 국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화민국 국가는 다음과 같은 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三民主義,吾黨所宗,
삼민주의는 우리가 따를 길.

 

以建民國,以進大同,
이로써 민국을 세우고, 나아가 대동 (세계 평화)을 이룩하세.

 

咨爾多士,為民前鋒,
오, 그대들이여, 민족을 위해 선봉에 서라.

 

夙夜匪懈,主義是從,
밤낮으로 게으르지 말고, (삼민)주의를 따르라.

 

矢勤矢勇,必信必忠,
맹세코 근면 용감하고, 반드시 정직하고 충실하라.

 

一心一德,貫徹始終。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하라.

 

 

삼민주의.png

 

 

중화민국 국가는 쑨원이 제창한 삼민주의 (三民主義 - 민족주의 (民族主義), 민권주의 (民權主義), 민생주의 (民生主義))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삼민주의를 따르고, 삼민주의로써 민국을 세우고, 세계 평화를 이룩하며, 국민들이 일관되게 근면·용감·정직·충실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吾黨"이라는 부분은 '우리'라는 뜻도 되지만 '우리 당 (중국 국민당)'이라는 뜻도 되기 때문에, 중국 국민당을 비롯한 범람연맹 (泛藍聯盟)에 반대하는 입장이면 - 특히 민주진보당 (民主進步黨)을 비롯한 범록연맹 (泛綠聯盟)의 경우 - "吾黨", 더 나아가 "三民主義,吾黨所宗" 라는 첫 소절을 생략하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1991년 6월 29일까지는 이 노래가 연주될 때 지시를 받고도 경청하지 않는 중화민국 국민은 중화민국의 <위경벌법 (違警罰法))>에 의거하여 20 신 대만 달러 (현재 가치 800원 정도) 이하의 벌금 또는 견책에 처해질 수 있었고, 1990년대 후반까지는 중화민국에서 영화가 상영되기 전에 반드시 이 노래가 상영되었습니다.

 

 

범람연맹_범록연맹.png

범람연맹범록연맹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는 문구: 타이완은 중화민국이 아니다 (臺灣不是中華民國) (범록연맹 입장) 왜냐하면 사실은... (因為事實是...) 타이완은 중화민국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台灣屬於中華民國) (범람연맹 입장)

 

 

https://www.youtube.com/watch?v=hPYVlwJ9YpY

 

중화민국 국기가 (中華民國 國旗歌)는 중화민국의 국기를 게양하거나 내릴 때 연주하는 노래입니다.

 

중국 국민당의 당가가 1930년에 사실상 중화민국 국가가 되었을 때, 중화민국 교육부는 새로운 국가를 공모하였습니다.

 

 

황쯔.png

황쯔

 

 

이때 황쯔 (黃自, 1904-1938)가 작곡한 노래가 1936년에 중화민국의 새로운 국가가 될 뻔했으나, 중화민국 국민정부는 이를 거부했고, 대신 황쯔가 작곡한 이 노래는 '중화민국 국기가'로 채택되었습니다.

 

 

다이지타오_량더숴.png

다이지타오 (좌)와 량더숴 (우)

 

 

한편 이 노래를 누가 작사했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중화민국 국가의 원형이 되는 쑨원의 연설문 요약에도 참여했던 다이지타오가 작사했다고 여겨지며, 량더숴 (梁得所, 1905-1938)가 작사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편 중화민국 국기가는 다음과 같은 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山川壯麗,物產豐隆,
산천은 아름답고, 물산은 풍부하다네,

 

炎黃世胄,東亞稱雄。
염제와 황제의 후예로서 동아시아의 영웅이라 불러졌네.

 

毋自暴自棄,毋故步自封,
자포자기 말며, 구습에 얽매이지 말아, 

 

光我民族,促進大同。
우리 민족을 빛내고, 대동 (세계 평화)을 앞당기자.

 

創業維艱,緬懷諸先烈,
나라를 일으킴이 어려우니, 선열들을 생각하고, 

 

守成不易,莫徒務近功。
나라를 지킴이 쉽지 않으니, 얕은 꾀로 행동하지 말라.

 

同心同德,貫徹始終,青天白日滿地紅。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하자, 청천백일만지홍.

 

同心同德,貫徹始終,青天白日滿地紅。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하자, 청천백일만지홍.

 

 

군벌.png

중국 대륙의 군벌들 (1925년)

 

 

중화민국 국기가는 중화민국 국가와 달리 중국 국민당의 색채가 옅고, 대신 중국의 역사와 전통을 담아 애국심을 고취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또한 중화민국이 초기에 겪은 모진 핍박이 잘 나와 있는데, '나라를 일으킴이 어려우니', '나라를 지킴이 쉽지 않으니' 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중화민국을 처음 일으켰을 때 군벌 때문에 고생하고,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 노래가 만들어진 이후에 벌어진 국공내전에서 패배하여 타이완 섬으로 후퇴하기에 이릅니다. 나라 지키는 거 쉽지 않다

 

 

청천백일_청천백일만지홍.png

청천백일 (좌)과 청천백일만지홍 (우)

 

 

한편 '청천백일만지홍 (青天白日滿地紅)'은 '푸른 하늘, 하얀 태양, 꽉 차게 붉은 땅'을 의미하며 중화민국 국기의 도안이자 이름이기도 합니다 ('기 (旗)'를 안 붙여도 됩니다).

 

중화민국 국기는 루하오둥 (陸皓東, 1868-1895)이 디자인한 '청천백일 (青天白日)'을 바탕으로 쑨원이 붉은 바탕 (滿地紅)을 더해서 만들었습니다.

 

루하오둥이 원래 디자인한 '청천백일'은 오늘날 중국 국민당의 깃발이자, 중화민국 해군의 선수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화민국이 1928년에 북벌을 완수한 뒤, 같은 해 12월 17일에 중화민국 국민정부는 청천백일만지홍을 중화민국의 국기로 채택하였습니다.

 

그리고 현행 중화민국 헌법 제6조에도 "중화민국 국기는 붉은 바탕에 좌측 상방에 파란 바탕에 하얀 태양이다 (中華民國國旗定為紅地,左上角青天白日。)"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청천백일만지홍에서 푸른색은 광명 (光明), 순결 (純潔), 민족 (民族), 자유 (自由)를, 흰색은 솔직함 (坦白), 사심 없음 (無私), 민권 (民權), 평등 (平等)을, 붉은색은 두려워하지 않음 (不畏), 희생 (犧牲)、민생 (民生), 박애 (博愛)을 상징합니다.

 

또한 하얀 태양의 광선 12개는 각각 30˚로 뻗어 나가며, 1년 12달과 하루 12시진 (1시진 = 2시간)을 의미하는데, 이는 시간이 흘러도 세계에서 영원히 지속될 국가의 명맥을 상징하며, 중국인들이 시대에 발맞춰 스스로 힘쓰고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쉬지 않도록 (자강불식 (自強不息)) 격려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중화민국_유엔탈퇴.png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 통과 직후 유엔 탈퇴를 선언하고 떠나는 중화민국 외교부장 저우수카이 (周書楷, 1913-1992)

 

 

한편 중화민국은 1971년 이전까지는 유엔 상임이사국으로서 인정받았지만,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Resolution 2758)가 1971년 10월 25일에 통과하면서 중화인민공화국이 국제적으로 '중국'으로 인정받고, 중화민국 대표단은 '장제스의 대표단 (Chang Kai-shek's delegation)'으로 취급 받아 자진 탈퇴하는 형식으로 사실상 축출됩니다.

 

이후 중화인민공화국이 압도적인 국력으로 '하나의 중국 (一个中国)'을 강조하였고,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하고자 하는 국가는 중화민국과 단교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현재 중화민국을 중화민국을 정식으로 국가로 인정하며 수교하는 유엔 회원국은 12개국 밖에 없습니다.

 

또한 '중화민국'이라는 명칭, '중화민국 국가', '청천백일만지홍'을 중화민국의 실효 지배 영역 밖에서 쓰기 어려워졌습니다.

 

 

중화민국올림픽위원회.png

중화민국올림픽위원회 (1960-1979)의 엠블럼

 

 

원래 중화민국에서는 1922년에 중화아마추어운동연합회 (中華業餘運動聯合會)를 결성되었고, 이 기구는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중국올림픽위원회'로 인정받았던 바 있습니다.

 

또한 1924년에는 중화전국체육협진회 (中華全國體育協進會)로 개편된 뒤, 1960년에는 중화민국올림픽위원회 (中華民國奧林匹克委員會)로 개편되었습니다.

 

그러나 중화민국이 유엔에서 축출된 이후,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스포츠계에서도 중화민국을 축출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이 참가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급기야 1976년 몬트리올 하계 올림픽에서 주최국인 캐나다가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관계를 이유로 중화민국의 국호, 국기, 국가 사용을 제한하여 중화민국올림픽위원회가 대회에 불참하기에 이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1979년에 중화인민공화국의 중국올림픽위원회 (中国奥林匹克委员会)가 중국을 대표하는 국가올림픽위원회임을 승인하였고, 중화민국이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국호, 국기, 국가를 변경해야 한다고 결정하였습니다.

 

 

중화올림픽위원회.png

중화올림픽위원회 (1981-현재)의 엠블럼

 

 

중화민국은 1981년에 국제올림픽위원회와의 협정으로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 사용할 대체 국호로 '중화 타이베이 (中華台北, Chinese Taipei)'를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올림픽위원회의 명칭이 중화올림픽위원회 (中華奧林匹克委員會, Chinese Taipei Olympic Committee)로 바뀌었고,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 대신 중화올림픽위원회의 깃발을 사용하게 됩니다.

 

추가로, 중화민국 국가 대신 중화올림픽위원회 회가 (會歌)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중화올림픽위원회 회가는 중화민국 국기가의 선율을 사용하되, 올림픽 정신에 맞는 내용으로 개사되었으며, 1983년에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중화민국은 '중화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1984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부터 국제 스포츠계에 복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화올림픽위원회 회가의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7y2mXoKYvs

 

奧林匹克,奧林匹克,無分宗教,不論種族。
올림픽, 올림픽, 종교도 가르지 않고, 종족도 논하지 않는다.

 

為促進友誼,為世界和平,亞洲青年,聚會奧運。
우의를 촉진하기 위해, 세계 평화를 위해, 아시아의 청년들이 올림픽 대회에 모였네.

 

公平競賽,創造新紀錄,得勝勿驕,失敗亦毋綏。
공평하게 경쟁하여, 신기록을 창조하고, 승리를 얻되 교만하지 말고, 실패해도 실망하지 마라.

 

努力向前,更快更強,奧林匹克永光輝。
앞을 향해 노력하라, 더욱 빠르게 더욱 강하게, 올림픽은 영원히 빛나리.

 

努力向前,更快更強,奧林匹克永光輝。
앞을 향해 노력하라, 더욱 빠르게 더욱 강하게, 올림픽은 영원히 빛나리.

댓글 6

댓글쓰기
  • 2024.06.07 00:03
    베스트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 

  • 에스프리 작성자
    2024.06.07 00:15
    베스트
    @너와집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2024.06.07 00:14
    베스트

    에스프리님!!!! 드디어 문과생들도 회로 꼬이지 않고 즐거이 읽을 수 있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예🙇🏻‍♀️🙇🏻‍♀️🙇🏻‍♀️

  • 에스프리 작성자
    2024.06.07 00:15
    베스트
    @주윤발밀감

    역사와 지리를 좋아하는 생명과학자로서 여러 분야의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에스프리 작성자
    2024.06.07 00:17  (수정 06.07 00:17)
    베스트

    1. 현재 사용되는 중화민국 국가가 중국 국민당의 당가이기도 하기 때문에 중화민국 국기가로 국가를 바꾸자는 의견이 있고, 타이완 독립파는 '대만취청 (台灣翠青)'을 국가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합니다.
    2. '중화올림픽위원회 (中華奧林匹克委員會)'와 'Chinese Taipei Olympic Committee (영어) / Comité olympique de Taipei chinois (프랑스어)'는 사실 뉘앙스에 차이가 있습니다. 영어 명칭과 프랑스어 명칭에는 '중화 타이베이'를 의미하는 Chinese Taipei (영어), Taipei chinois (프랑스어)가 있지만, 중국어 명칭에는 '중화 타이베이'를 의미하는 '中華台北'이 없습니다. 어차피 올림픽 공식 언어는 영어랑 프랑스어니까 '중화 (中華)'라도 지키자는 생각 아니었을까요?
    3. 중화민국의 국호, 국기, 국가는 올림픽에서 사용되는게 허용되지 않지만, 중화민국의 관중들이 활용하는 것까지는 금지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중화민국의 관중들은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을 들고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기도 하며, 중화올림픽위원회 회가가 연주되면 어차피 곡조만 연주되는 것을 활용하여 중화민국 국기가 가사로 부르기도 합니다.
    4. 한편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열렸기 때문에, 중화민국 관중들이 청천백일만지홍을 들고올 깡은 보이지 못했고 대신 멀리서 보면 비슷해보이는 사모아의 국가 내지는 미얀마가 2010년 이전까지 사용하던 국기를 들고와서 흔들기도 했습니다.

  • 2024.06.07 00:21
    베스트
    @에스프리

    대만취청이 국가가 되었으면 좋겠네예. 대만의 자유와 평화가 온전히 보장받기를!!

라이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