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 전에 건강을 위해 큰 맘 먹고 큰 돈 들여 로잉머신을 샀습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처음엔 열심히 운동을 하는 듯 하였으나 곧 방치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점점 기억 속에서 그 존재가 잊혀져 갔습니다.
올 해 이사를 하면서 먼지가 가득 쌓인 로잉머신의 존재를 확인하였고 더이상 방치가 아닌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중고로 판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좋은 가격에 거래를 완료하였습니다.(피트니스 클럽에~ 고생해라 머신아!)
이렇게 생긴 목돈을 자전거에 투자하였습니다.(사실 로잉머신을 중고로 내놨을 때 부터 수익금을 자전거 휠셋에 투자하기로 계획하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갖고 싶었던 카본휠셋을 중고로 구매하였습니다.
꼼꼼하게 물건의 상태를 확인 후 물건 값을 지불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바로 교체 작업을 하였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스프라켓과 동일한 규격의 스프라켓이 달려있던 물건이라 별도의 추가 작업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하지 못한게 있었네요. 브레이크패드~ 카본휠셋은 전용 브레이크패드를 써야합니다.
그래서 추가로 카본휠셋용 브레이크패드를 구입했습니다.
일단 집에서 휠셋이 교체된 자전거를 펑로라에서 굴려봤는데 느낌이 참 좋네요. 정말 잘 굴러갑니다~
빨리 야외로 나가서 타보고 싶네요.
지난 주에 이 자전거 타고 서울역 집회에 갔으니 이번주에도 서울역으로 휠셋 교체 후 첫라이딩을 가면 좋겠습니다.
남은 돈으로 내일 가족들과 '쿠우쿠우' 가기로 했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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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ㅎㅎㅎ
😅😅😅😅
휠 바꿀때 생각할게 많은데 중고매물이 맞는게 있다니 최고네요.
안라하세요b
특급 칭찬 드립니다.
쿠우쿠우 맛나겠답.....0-0
쿠우쿠우 한사람 더 껴도 되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