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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로서 흠... 13
이동형꽈추형
2024.04.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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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3086405

 

배부른 고민 하나 털어 볼께여.

 

 

딱히 취미가 없는데, 그냥 그 남아 20대 부터 하던 취미인 사진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여행을 종종 나가는데,

 

 

예전에는 막 그 뭐더라, 인천대교 건너가는 버스만 타도, 공항에만 가도 기분 좋아서 막

 

침 흘리고 ㅋㅋㅋ  그랬는데...

 

 

이제는 나이 먹어 감에 따라, 그리고 한 마리 강아지의 견주로서, 집을 비우는 사이

 

제가 관리 하지 못하는 강아지를 생각하면...

 

 

주로 강아지는 제가 관리하는지라, 밥도, 식후에 산책도 그리고 병원도.

 

 

막상 여행을 가는데, 가기 전까지 그리 좋은 기분이 안드는 요즘.

 

 

내가 강아지를 관리 해야 하는데,

 

없는 동안, 강아지 양치는 못 해줄거고, 지병으로 만성 췌장염이라 식사 후에는

 

바로 산책도 시켜줘야 하는데...  아... 졸라 신경쓰이네 ㅠ.ㅠ

 

물도 안 먹는 녀석이라, 일 끝나고 집에 있을 때는 강아지 옆에 두고 수시로 주사기로 물 억지로라도 

 

먹이는데, 집에 계신 으르신들이 번거롭게 주가기로 물 먹여 줄 일도 없을거고

 

 

 

아니면, 범야권 201 석이라도 넘었으면 좋았을터인데, 그리 되지 못했서 기분이 그런건지

 

아무튼 가기 전까지 쫌 그르네여.

 

근데 보통 여행가면 강아지들 제대로 관리 좀 못해주는 거 맞지?

 

양치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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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와집
    2024.04.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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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위로 토닥토닥. 일단 미안하셔도 즐거운 대만 여행 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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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형꽈추형 작성자
    2024.04.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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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집

    짧은 일정인데도 찜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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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원🐇
    2024.04.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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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래서 어딜 몬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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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형꽈추형 작성자
    2024.04.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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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원🐇

    그르게여

     

    요즘은 쉬는 날에는 그냥 집에서 강아지 산책 시키고 강아지랑 옆에 같이 누워 유튜브 보는게 제일 행복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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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원🐇
    2024.04.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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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형꽈추형

    최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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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트라고날
    2024.04.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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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마세여~~~ 강아지가 너무 외로울거 같어유~~~가지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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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형꽈추형 작성자
    2024.04.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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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라고날

    부모님이 챙겨주시기는 한데, 

     

    간간히 주지 말라는 거 주고,

     

    양치는 정말 어려운 일이고,

     

    주사기로 물먹이는 거 또한...

     

    아 그렇네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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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햇반
    2024.04.1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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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형꽈추형

    챙겨주시는 분 있다면 그냥 편하게 댕겨오세요

     

    무소유 이야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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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형꽈추형 작성자
    2024.04.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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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햇반

    예 돈은 지불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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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깍깍이
    2024.04.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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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울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너기전에는

    여행안가기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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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형꽈추형Best1 작성자
    2024.04.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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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깍깍이

    대단하시다 

     

    예전에는 16살까지 살아도 장수한 건데

     

    동물병원 등의 확산 등 사료의 고품질로

     

    요즘 강아지도 20살을 바라보는 세상이라 하네여.

     

     

    너무 수명이 짧은 이쁜 강아지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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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라도라
    2024.04.1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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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래서 여행을 못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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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형꽈추형 작성자
    2024.04.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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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라도라

    참 슬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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