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알지예? 뽀글이.
제가 인생 처음 뽀글이를 먹은건
돈 십만원 들고
서울역 도착 후
밀레니엄 빌딩 근처 우동집에서
혹시 외국인이세예? 소리도 듣고
종로 어디 파파이스에서 햄버거를 먹고
광주가는 기차를 탄 후 금남로를 갔다가.
보성으로 해서 해남. 해남에서 보길도 들어갔다가
작은 구멍 가게에서 봉지 라면 하나 사서 끓인 물
붓고 먹다가 해남 가는 배 놓치고.
생난리지겼을 때가 첨이라예.
지금 이시간에 라면 끓이면 맞을까봐
생각한 게 뽀글이라예.
.
.
.
한줄결론.
봉지라면이랑 날계란 만나도 되예?
댓글 43
댓글쓰기비려요
접수!!
넣지마세요
녜!!!🫡
도전!😁👍
솔깃🤩
안될낀디
인생극장 삐지엠. 빠밤빠 빠밤빠
집인데 말라꼬
냄비에 끓이세~
아님..전자렌지에
돌려요
맞을까봐예😭
당당하게 드셔
드시고..
빌어야디
파리인생이라예ㅠㅠ
날계란 드실정도의 비위면 넣으셔도.. 노른자 고소하니 괜찮음..
흔들리는 댓글 속에서 백슈곱슬 형님 만났네!🎤
형님 드셔보신건가 궁금하지만..이일단 도전, 뭐라도!!
잇님들 감사, 감사예🙇🏻♀️🙇🏻♀️🙇🏻♀️
저는 컵라면에도 계란 넣서 먹어요.. 컵라면 익을 온도면 계란 흰자만 정말 살짝(겉만 흰) 익고..
노른자는 겉만 단단 해질 정도라 그사이로 면끌어 올려서 먹으면 고소하니 맛있음.. 그나저나 형님이라니요..ㅎ;;
형님은 저만의 잇님들을 향한 애칭이라예😎
그럼 맛나게 끓여보께예😆😆😆😆😆
맛있게 드세요.ㅎ 저는 이미 밥 말아서 소주 먹고 있음..ㅋ
🙇🏻♀️🙇🏻♀️🙇🏻♀️
계란 1알 넣은 덕에 고소한 국물맛이 일품이었어예. 감사드려예!!
국토순례?
라면 정복!
친구랑 둘이서 광주가 가고 싶어 훌쩍 가봤어예. 살면서 젤 잘한 일 열 개 안에 들어가예😆
잘했시유.
하던짓만 하면
인생 너무 심심해요.
지는 씰데없는짓 너무해서
이젠 얌전모드임돠.
컵라면에
생계란도 되유~
컵라면이 없어예🥹 뽀가......
라면을 컵에 넣으면
컵라면.
ㅋㅋㅋ
멘사회원이세예??? 천재신데예!!!
요래 돌려차기하시는거라예?
우찌 알았찌?
돌려차기는예!!!!!!
컵에 라면 퐁당 접수라예!!
지금드셔예?
댓글 남기자마자 살금살금 요원같이 움직여서 계란 하나 톡
깨넣고 맛나게 끓여먹고 왔어예!!!
뽀글이에 계란 1알 맛있네예👍🏼👍🏼👍🏼👍🏼
그게 팔팔 끓는 물이면 될거예요
계란을 물 붓기전에 먼저 넣고 물부으면 좀 나음
으흐흐흐흐흣, 딱!! 별바노 형님 쓰신 그대로 해가지고 국물가지 다 먹었어예😋😋😋
노른자만 ㅋㅋㅋ
이미 드셨네
부드럽게 괜찮을듯
너낌은?
너낌 보고드리게뜸미다!🫡
맛있어예! 계란의 노른자부분이 국물을 고소하게 해주었뜸미다! 이거저거 다 잘 먹을 거 같아도 은근히 가리는 거 많은 식성이고예. 계란뽀글이 맛은? 95점!
오호 ㅋㅋㅋㅋㅋ
맛있음 되쥬
한번 도전해보것습니다
빳 꾸웃으예
드시러 오세요~
광기 여행 동선이 나의 20대를 보는 듯
지금 생각해보면 참 무모했는데 걸음걸음에 참 좋은 어른들을 많이 만났어예😎
영혼이 그만큼 성장한 밑거름
늦게 와서 그냥 올 츗!..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압도적 감사!!!👍🏼👍🏼👍🏼
아.. 이분 너무 팔랑귀 이신데 🤣🤣
팔랑팔랑, 귀가 코끼리귀처럼 날라다녀예ㅠㅠ
귀엽고 정감있는 댓글들 보러 잇싸 들어오는 일인
잇싸에도 작은 옹달샘 있음을 알아주신 맑은 눈을 가진 janet님 고마워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