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건 용서할 수 없다...
나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옹호할 것이며, 시민의 조직된 힘을 믿습니다. 노무현의 시대가 반드시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시대에 참여하기를 열망합니다. '추천, 세상을 바꿀 사소한 연대'
조석 당신은...
내가 딱 막짤의 상황이였음.
3년전 안암고대병원에 담석증으로 CT찍으러 갔었는데 60대쯤 되시는 몸 좋으신 어르신이 내 앞에 계셨고 간호사분이 몇번 실패하더니
"아버님. 아프시죠?" 물어보니 어르신께서 "괜찮아요. 원래 혈관이 잘 안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계속 해보세요." 웃으시면서 이런 말씀하셨음.
결국엔 다른 간호사분이 꽂으셨는데 어르신이 가신 다음 간호사분들이 "아버님. 진짜 착하시다고, 엄청 아프셨을텐데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신다고" 이런걸 들었음.
그리고 이제 내가 꽂을 차례였는데 속으로 절대 저 간호사만 아니길 빌었고 결국 다른 간호사가 한방에 성공함.
집중해서 읽었는데, 볼끝이 살아있네.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전 글이... ㅋㅋ
아 ㅋㅋㅋ
댓글 5
댓글쓰기조석 당신은...
내가 딱 막짤의 상황이였음.
3년전 안암고대병원에 담석증으로 CT찍으러 갔었는데 60대쯤 되시는 몸 좋으신 어르신이 내 앞에 계셨고 간호사분이 몇번 실패하더니
"아버님. 아프시죠?" 물어보니 어르신께서 "괜찮아요. 원래 혈관이 잘 안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계속 해보세요." 웃으시면서 이런 말씀하셨음.
결국엔 다른 간호사분이 꽂으셨는데 어르신이 가신 다음 간호사분들이 "아버님. 진짜 착하시다고, 엄청 아프셨을텐데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신다고" 이런걸 들었음.
그리고 이제 내가 꽂을 차례였는데 속으로 절대 저 간호사만 아니길 빌었고 결국 다른 간호사가 한방에 성공함.
집중해서 읽었는데, 볼끝이 살아있네.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전 글이... ㅋㅋ
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