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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문과가 한다. 그래선지 어찌보면 의대생 포함 이공계에 대한 배려가 좀 없다. 2
테트라고날
2024.09.16 22:09
206
6
https://itssa.co.kr/16438236

정부과제하면 항목이 다 정해져 있어서 이런거에 익숙치 않은 이공계 생은 이런거 처리하는 거도 매우 힘들다.

그러다 보니 한국과학기술연구원같은 중요한 정부출연연들의 상전들은 행정부처 직원들이다.

박사들은 그냥 월급 받는게 아니라 정부과제를 경쟁해서 따야 하는데 돈 관리 못하면 일정기한 패널티도 받는다.

부정 사용한게 누적되다 걸려서 자살한 박사들도 몇 봤다.

물론 이들은 부정 사용이 확실한지만..

 

암튼 연구비를 주면 연구자를 믿고 탁 맡기고 결과로 판단해야 하는데

돈 관리 깔끔하게 하고 보고서 잘 써주면 대충 연구는 성공판정 받으니

늘 학교다니는 학생처럼 성실해야 인정받고 다음 과제를 딸 수 있는 것이다.

연구를 잘한다기 보다 연구과제 관리잘하고 인맥쌓고 해야 정부과제 하는거다.

 

의사에 대한 굥 정부의 대처도 한심하지만 문정부때도 한심하긴 마찬가지였다.

 

코로나 시국에 왜 갑자기 의대 증원 카드를 내미나?

코로나 때 개원한 의사들도 자원봉사 많이 해서 국민들도 찬사를 보내고 해서 분위기 좋았는데

난데없이 갑자기 의대증원한다고 해서 의사들이 삐져서 난리 났지 않았나.

고작 400늘린다는데도 그랬다.

그런데 어케 갑자기 2000을 늘린다는 발상을 하지????

 

의사에 대한 배려가 없자나.

굥 정부는 RND 자금도 갑자기 깎고 갑자기 증액.

올해 중기부 과제는 5월달에 줬다. 참내.. 무려 마이너스 50프로.. 6월에 끝나는 과제라 12월까지 연장은 해주드만.

 

이공계 출신 정부관료, 국회의원들 많았으면 좋겠고 이공계 대통령 나왔음 좋겠는데

역대 대통령 중 이공계는 서강대 전자공학과 학사출신 박근혜가 유일ㅠㅠ

유력한 이공계 출신 대권후보는 안철수ㅠㅠ

 

숫자만 보지 말고 사람을 보란 말야!

이공계는 중인이나 상놈 취급 받는거 같다는...ㅠㅠ

굥 정부하에서 더 심해진 거 같다.

어케보면 의대는 이공계 중 제일 똑똑한 애들이 가는데

문과서 젤 똑똑한 법대 나온 애들이 개무시하는 거처럼  느껴지고도 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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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털리우스였음. 테장금 준비중.

강서밤사대장 님 주최 안진걸 반대말 대회 최종 우승~~ (바깥이긴보이~)

토리아빠님 주최 로또문예 3행시 심금을울렸디상 수상

Fenneck님 주최 라면이름 맞추기 대회 우승~

라해님 기부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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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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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빈
    2024.09.16 22:58  (수정 09.16 22:59)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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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공계가 중인이나 상놈취급이면

    문과는 노예취급임.....

    역사를 모르는 민족 어쩌구 드립들 많이치는데.... 사실 누구보다도 역사 등한시 하는게 우리나라임

    이공계 박사들은 나름 프로젝트로 먹고 살만하게 학교다니지만 문과계열 박사들은.... 

    민주당 계열이 집권하나 국힘당 계열이 집권하나.... 문과에 투자 많이 안하는건 같음.... 

    이공계가 투자 안한다고 말하는건 문과 앞에선 솔직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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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 케르베로스
    2024.09.16 23:32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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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계 연구 프로젝트 공모, 연구비 지원 내역을 보시면 그리 말씀 못 하실 겁니다.

     

    이공계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감소하여 그 대우, 처우에 대해 비판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인문사회계는 그나마도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인데 문과가 무슨 대단한 대접이라도 받는 줄 아십니까?

     

    인문사회계 박사들은 잘 뽑지도 않는 전임 자리로 인해 고통받고, 예전 교수 임용 수준의 강사 임용 과정을 거치면서

     

    강의 배정도 변변히 못 받고 고생하다가 학계를 떠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 시절 강사법에 온갖 빈틈을 만들어 놓아 대학 강단에 서기도 만만찮아진 요즘이라서

     

    서울 최상위 대학을 제외하면 대학원생이 귀해진 탓에 학문 후속 세대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됐습니다.

     

    지금은 문과, 이과 나누어서 이러쿵저러쿵 할 시기가 아니라고 봅니다. 학문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인식이

     

    무슨 영업사원 실적 따지듯 하는 장사꾼 마인드로 접근하는 판입니다. 이건 보수, 진보 모두 똑같습니다.

     

    굥의 비뚤어진 정책을 비판하고 조지는 것은 좋지만, 힘없는 문과 연구자들 빈정 상하게는 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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