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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조작은 변희재

김영철-장시호 녹취록, 청담 술자리는 뉴탐사

 

김목사님이 뉴탐사를 끊으라는 의미가

저 증거가 사실이 아니라 날조됐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뉴탐사는 악의축이란 얘기인지?

둘다인지?

 

여러 증거와 정황상

저는 개인적으로 태블릿은 조작됐고 김영철-장시호 녹취록은 사실이고

청담 술자리도 최근 재판 결과를 보면 사실같다고 생각이 되는데

 

변희재 뉴탐사가 싫다는 건지? 아니면 위 사건들이 모두 날조 허위라고 보는건지?

김목사님이나 잇싸분들 추천수나 글을 보면

어떤 의미인지 모호하다는 느낌을 받네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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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12 14:49  (수정 09.12 14:53)
    베스트

    저는 일단 저부분들에 대해서 민주당이 알아서 팩트체크 하고 들어갈꺼라 생각해서 민주당이 움직인다면 그쪽이 맞는걸꺼로 생각.

    뭐 어느쪽이더 구라면 손목 잘릴 각오해야 하는거고.

    그 외 뉴탐사와 더탐사의 싸움은 딱히 들다 이작가나 김엄마보다 나은 방송이라고 생각 안해서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김엄마 열받는건 이해하는데 너무 깊이 발 안 담갔으면 좋겠음. 어느쪽이 맞던 틀리던 김엄마가 감정 소모해서 좋을게 없음.

  • 2024.09.12 14:58  (수정 09.12 14:59)
    베스트

    jtbc에 들어갔던 태블릿은 민간차원에서 1차 포렌식툴이 검찰에서 쓰는 포렌식툴과 동일한 원리여서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 걸로 알고 있습나다

  • 2024.09.12 15:42  (수정 09.12 15:43)
    베스트
    @csedu

    그래서 변희재 등의 태블릿조작을 주장하는 측에서 이야기하는 건.. 검찰에게 포렌식 원본 자료를  줄곧 요구해왔고 검찰은 원본 포렌식 자료 공개를

    지금까지도 꺼려온 걸로 알고 있는데요... 기존  국과수의 태블릿 보고서에서 그동안 문제가 됐던게.. 자료 조작(오염) 가능성도 단정할 수 없다 라는

    식으로 표현했는데.. 이걸 검찰에선 태블릿은 아예 조작이 안돼었다 라고 해서 문제가 된 거죠..  지금 태블릿 조작을 재검증하겠단 측은 jtbc 태블릿을

    민간 기관에서 새롭게 포렌식해서..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L자 잠근패턴 조작문제을 위시로 몇가지만 확인하면 된다는 입장이에요...

    유명한JTBC 태블릿 말고 나중에 등장했다는 제 2태블릿이는 소위 장시호 태블릿에선 L자패턴 조작이 사실상 확정되었기 때문에 JTBC 태블릿만

    포렌식으로 다시 확인해버리면 끝나는 상황이에요... 지금이라도 검찰 측이 JTBC 포렌식 원본을 제출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리 할일은

    없을 것 같고.. 결국 JTBC 태블릿의 민간 포렌식 결과가 나오면 이걸 기존 2017년 버전, 검찰의 포렌식과 비교해봐도 의미있는 뭔가가 나올 수 있을 테구요.. 
    실제로 그런 측면에서.. 김엄마가 변희재를 손절하든 않든 관계없이.. 태블릿 껀과 관련해선 끝까지 조작에 상당부분 의미를 부여했었던 거구요..

    안진걸이나 송영길 등이 그래서 여전히 태블릿 껀과 관련해선 변희재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지지 입장을 갖는 걸로 알고 있어요...

  • 2024.09.12 15:45  (수정 09.12 15:45)
    베스트
    @브레이브맨

    FTK Imager 같은 툴의 오류 버그 디지털증거로서의 가용성 기밀성을 해치는 내용을 내놓는다면 몰라도 디지털증거툴의 원리에 대해서 글쎄요...제 입장은 패턴조작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 2024.09.12 16:13
    베스트
    @csedu

    제가 설명하긴 넘 길어서.. 별로 썩 내키진 않지만 변희재 측이 그래도 태블릿 관련한 기사는 싫든좋든 독보적이니 그쪽 기사 링크로 대신할게요 ㅠ

     

    이건 장시호 태블릿 관련 내용 같고... 이건 조작 확정이라고 못박더군요...

    https://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56830

     

    요건 문제의 JTBC 태블릿.. 아직 민간에서 포렌식을 못했지만.. 정황상 상당히 의심된다는 듯요

    https://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57225

  • 2024.09.12 16:20
    베스트
    @브레이브맨

    요약하면 유저와 관리자 권한상승 에스컬레이션 엘리베이션 취약점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 하고 있는 거네요?

  • 2024.09.12 16:27
    베스트
    @브레이브맨

    https://namu.wiki/w/%EC%B5%9C%EC%88%9C%EC%8B%A4%20%ED%83%9C%EB%B8%94%EB%A6%BFPC%20%EC%A1%B0%EC%9E%91%EC%84%A4/%EC%A3%BC%EC%9E%A5%20%EB%B0%8F%20%EB%B0%98%EB%B0%95?rev=279

  • 2024.09.12 16:31
    베스트
    @브레이브맨

    L자 패턴 설정 시점은 2016년 10월 24일에 대한 반박 : 이 또한 앞선 카카오톡 닉네임 삽입설과 마찬가지로, 또다른 일베 유저가 xml 파일을 들여다보며 주장한 내용이다. 이는 포렌식 보고서 내의 파일 중 하나인 'device_policies.xml'의 수정 날짜를 들어 '이를 통해 잠금장치의 수정일자와 잠금장치의 형태를 알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러면서 비교하는 것이 해당 xml파일 내부가 아닌, 해당 파일 자체의 수정일시인 2016년 10월 24일인데다가, 해당 파일의 원래 역할인 '보안 정책 관련 설정'과는 전혀 들어맞지 않는 설명이다. 또한, 해당 파일은 기기 관리자와 연결되어 있는 설정 정보 파일로서, 기기 자체의 패스워드나 패턴에만 국한되는 내용이 아니다. 가령 PIN 또는 패턴을 요구할지, 입력할 최소/최대의 비밀번호 자리수, 대소문자 및 특수문자 요구 여부, 비밀번호의 사용기한, 비밀번호 입력 시간 및 실패 허용 횟수 뿐 아니라, Wifi 네트워크 구성 및 인증서 관리, 특정 계정의 어플리케이션 액세스 관리 등도 해당된다. 따라서, 기기 구동 뿐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의 활용 등에 따라 상호작용할 수 있는 파일이기 때문에, 이들의 주장처럼 device_policies.xml이 수정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해당 시점에 비밀번호가 변경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게다가, 해당 xml 파일에는 실제 패턴 및 비밀번호 내용은 저장되지 않으며, 해당 내용으로 알 수 있는 정보는 고작 패턴의 자리수(또는 패턴이 지나가는 점의 수) 정도에 불과할 뿐이다. 실제로 이 유저가 주장하는 '03678'의 L자 패턴은 해당 xml에서는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사실 비밀번호 및 패턴을 저장하는 시스템 파일은 따로 존재한다. 이는 'gesture.key'인데, 국과수 포렌식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2012년 6월 25일에 변경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이는 이 이후 제스쳐 패턴이 변경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 사실만으로도 해당 조작설은 전혀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조택수 기자를 모해증거위조죄로 고발한 건과 관련해, 해당 내용에 대하여 검찰이 국과수의 회신을 받아 답변한 것은 ‘L자 패턴을 사용해 잠금을 해제한 경우에도 해당 파일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차기환 변호사는 2019년 9월 11일에 있었던 국회 토론회에서 이를 왜곡하는데, ‘설정 앱에 들어가서 패턴의 변경을 하지 않고 기존 L자 패턴으로 변경해도’로 해석한다. 이러한 내용은 태블릿PC의 작동 원리상 확대해석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내용에 대하여 차기환 변호사는 이를 '재판기관에 대한 호도'라고 주장하며, 의견서를 제출하지 못하게 했다고 하지만, 오히려 device_policies.xml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주장(패턴을 단순히 그리는 것만으로 device_policies.xml은 변경되지 않는다)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 2024.09.12 16:33
    베스트
    @브레이브맨

    본문의 xml 파일이 보안영역에서 일반적으로 브루트포스 딕셔너리어택(무작위 대입 , 사전식 대입)공격에 취약한 취약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패턴의 값을 지정하는 파일은 따로 있고 권한 상승에 있어서 취약하다라는것을 주장할 수 있으나 다른 XML 패턴 키값이 있는 파일이 생성 되므로 무지에 의한 오류에 해당 됩니다. 탄핵증거로 쓸 수 없습니다

  • 2024.09.12 15:08
    베스트

    저는 그냥 가십정도로만...

  • 2024.09.12 15:28  (수정 09.12 15:30)
    베스트

    청담 술자리가 최근 재판 결과를 보면 사실 같다고 생각된다고 하신 글 보면 여기서 벌어진 "유싸" 과정을 안지켜 보신 분일듯 합니다. 그 과정을 겪으면서 여기선 그런 시각은 거의없구요

     

    별의 별 일이 있었구요 팩트체크 싸움부터 누구는 영상을 봐달라고 하고 누구는 악마화만 하고  그속에 숨겨진 여러 진보 민주 진영의 친목과 돈 싸움 

     

    녹취록으로만 이야기 하는 보도 행태 등등 정말 너무나도 많아서요....탐사 보도의 민낯이 이런거였나?! 자괴감도 수없이 들었구요

     

    그런거 다 떠나서 간단 합니다 그 스모킹건 2년도 넘은것 같은데 집회 나와서  떠들던 그 스모킹건 

     

    제출 하면 끝나요 그게  아니면 윤석열 한동훈을 잡아 넣을수 있는 최순실의 테블릿처럼 그동안 장사를?! 해왔다고 느껴져서요 이번 법정 가기 전에도 법정에서 까겠따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는데...잇싸에서도 처음에는 강진구 절대 지켜 스탠스 였습니다 김엄마 타박하는 내용도 많았구요 그러나 양쪽 비교하면서 진행되는 사안을 보면 김엄마를 신뢰 하고 뉴탐사를 검증하잔 태도로 바뀌기 시작한거구요 (저지르고 사과는 안하고 다른거 가져오고 그런 강진구 주변 유투버 행태도 한몫했습니다) 강진구 주변 유투버들까지 해서 여기서는 고소 고발 당한사람들 수십명 이에요 이젠 뉴탐사 관련해선 감정의 영역으로 넘어갔습니다. 

     

    김영철 장시호 건이 진짜여부랑 상관없이 그동안의 2년 동안의 행태는 봐왔던 여기  특히 잇싸에서는 뉴탐사쪽 이야기는 절대 있는 그대로 믿을수는 없을듯 해요 정말 끔찍했거든요  심지어 다른 기자들도 그건에서 알고 있었고 사실 확인 여부와 어떻게 이걸 사용해야 할지 체크 확인중에 먼저 깐걸로 압니다 

     

    그리고 그동안 유싸동안에 맨날 삼성이 뒤에있다 뭐 한동훈 끄나풀 이낙연 끄나풀 온갖 몰이질을 해오던걸 봐서 저게 사실이여도 그래서 뭐!? 이런 식으로 밖에..

     

     

    근데 이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러니깐 검증도 없이 전언만듣고 첼리스트내용도 그렇게 급하게 까서 지금 이지경까지 왔다고 봅니다.

     

    김엄마도 유싸에 끼어들기 전에는 강진구쪽이었다가 하도 그당시 한꺼번에 여러 유투버들이 강진구 반대편 김두일 작가쪽을 한꺼번에 공격하니 심지어  가족이야기  불륜 세금 이상한걸로 죄다 공격 그것두  한꺼번에 양쪽말을 들어보자 확인해보자 하다가 그동안 벌어졌던 행태를 보구 분노 했던거구요 그 체크 없는 방송 언론 행태에 돈문제 지분 문제까지 확인 되니 예전부터 경고 했습니다 엮이지 말라고 사실 여부를 떠나 위험부담이 크니깐요!참고로 당시에 강진구 편들었던 유투버들 팩트체크 싸움에서 털리고 개인사 털리고 해서 지금은 활동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얘기 안꺼내고 있는분도 계시구요 가장 최근에는 녹취록 하나 더 나왔죠 김한뭬로 검색해서 체크해 보시면 알듯 합니다 

     

    아 그리고 뉴스버스 활약하던 김태현 기자도  여기서 가끔식 첼리스트 건 술자리 건으로 이야기 한것을 보면 더욱더 스모킹건은 없다가 여기 시각입니다

     

    그동안의 행태때문에 아무리 사실을 말해도 뉴탐사가 이야기 했다?! 그럼 걸르고 본다 앞으로 더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바뀔리는 없을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마르쿠스 작성자
    2024.09.12 15:44
    베스트
    @뭘아는이동형

    그렇군요. 저는 변희재나 강진구 방송을 보지는 않습니다. 나온 녹취록과 문자들 여러 정황을 가지고 판단하는 편이라 그런 내부 사정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감사합니다.

  • 2024.09.12 15:58
    베스트
    @마르쿠스

    유싸로 그동안 녹취록 영상 가지고 팩트체크 싸움 붙은거 당시 더탐사 vs 두진서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죠 이거 보면 두진서는 법적 결과 캡쳐 정말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솔직히 한시간도 아닌 30분만 비교해보고 체크 했어도 이건 아니지 않나? 왜 이러지? 바로 알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실시간으로 영상과 댓글에 사진 달수 있으니 서로 캡쳐본 올리고 데이터 쌓이니 뉴탐사와 그쪽 주변 유투버들이 상대가 안됐어요 무슨 하루종일 게임 하듯이 체크 하고 올리고 어느순간 그래서 일명 nts 라고 불리는 뉴탐사 쪽 팬들이 하루종일 잇베니 똥싸니 일베니 심지어는 신천지 몰이질 했습니다 또 거기에  고소 고발까지 수십명 당하니 개 빡쳤죠 사실을 그냥 이야기 하고 우리가 찾은것을 봐달라 우리 욕하는건 상관없다 내용을 비교해봐라 잇싸에서 항상 주장했습니다 가끔은 이런 내용 모르시는 분들을 일일히 다 체크 하기도 힘들고 왜 싸우지?! 돈때문인가?! 이렇게만 생각하시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 펼쳐졌던게 유싸였습니다 자기들이 밀리니 김엄마지금 지탄받는 내용이나 관련 과거 직원들 때문에 이런식으로 공격한다 프레임 씌웠죠 다른곳에선 김엄마가 첨에는 강진구 지켜 이렇게 해온걸 잘 모르더라구요  또한  지금은 1심 거진 열린공감 정천수 pd쪽과 개인적인 소송 뉴탐사쪽 상대로 김엄마 김두일 작가쪽이 이겼구요 무슨 노동 위원회 그쪽관련만 정천수쪽 말로 직원손 들어준걸로 알고 있어요 법적 결과와 지들이 법인카드 수십만 60장인가?! 썼던 내용 이런것은 모르더라구요 아무튼 1심 결과 22vs0인가 정천수가 회복하고 이제는 좀 느긋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유싸 한창 법적 결고 ㅏ안나왔을대는 진자 치열했어도 유싸로 검색하면 나올텐데 너무 많아서 이건 도저히 못보구요 (나중에 김두일 작가 책으로 낼 생각인듯 한데) 아무튼 여기선 그런 일들 때문에 아무래도 강진구 쪽은 못믿겠다 이정도 스탠스 입니다 

  • 2024.09.12 15:48
    베스트
    @뭘아는이동형

    저도 유싸와 관계없이 청담동 술자리의 스모킹건은 없었다고 보여져요.. 끝까지 한동훈이 있었냐 없었냐만 밝히라고 하는 것만 봐도 뉴탐사의 스모킹건은 없다고

    봐야죠... 그래선지 뉴탐사가 태브릿조작 쪽으로 발걸친 게 마냥 순수해보이진 않았어요.. 어쩃든 태블릿 조작은 포렌식 같은 증거로 다투고 있는데 반해..

    청담동은 오로지 한동훈만 물고늘어지는 수준을 물타기해보려고 하는 것도 같구요... 변희재도 뉴탐사가 본인 태블릿 주장에 우호적이어서 그쪽방송에도 나오던데

    도움된 부분도 있겠지만 도움안된 부분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되더군요...

  • 2024.09.12 16:01
    베스트
    @브레이브맨

    공감합니다 최근 녹취록 김한퉤한테 그렇게 첼리스트가 분명히 아니라고 했음에도  방송한 그 행태를 여기서는 우려 하는것이죠!! 가짜뉴스를 그렇게 뿌리는 국힘당인데 

     

    이거 때문에 결국 가짜뉴스 온상은 민주당 쪽이다 ㅠ 이렇게 판결 날까봐 그걸 걱정하는거구요 !그래서 김엄마도 김두일작가도 제발 그쪽 내용 참고하지 말라고 외쳤는데 김의겸 저렇게 기소 된거 보니 참 슬퍼요 

  • 2024.09.12 19:39  (수정 09.12 19:41)
    베스트

    팩트의 문제를 진영의 문제로 치환하는 일이 반복돼서 매우 불편합니다. 언론사는 기사로 승부를 해야지 믿음으로 승부를 하면 안 되는 곳입니다. 저는 김용민 피디님을 신뢰합니다. 어묵 시식은 경쟁자지만 몇년간 봐온 김 피디님은 저널리즘의 원칙이 무너진 보도에 대해서는 누가 비난을 하든 다 감내하고 싸워내시는 분입니다. 언론 보도는 믿음이 아니라 팩트가 얼마나 충실한지만 따라가면 됩니다.

     

    얼마 전 어떤 분이 저한테 전화를 해서 황당한 질문을 했습니다. '청담동 술자리' 보도에 대해서 어떤 스탠스냐고 묻더군요. "보도한 곳에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면 그만이다. 스탠스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몇달간 잇싸에 올라온 '유싸' 글을 보면서 여러 의문점들이 남아서 제3자의 입장으로 글을 남깁니다. 당연히 누군가는 욕을 하고 누군가는 옹호하겠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언론은 팩트의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니까요. 그래서 글들을 보면서 남아있던 의문들만 살짝 올려봅니다.

     

    1. 변희재 테블릿 조작 주장

    - 어떤 분이 글을 써서 변희재씨 발언을 그대로 발췌해서 올린 적이 있는데, 변희재씨가 말하는 그 위조된 테블릿은 재판에 제출된 적이 없습니다

    - 재판에 제출된 적이 없는데 위조가 됐는지 여부가 왜 이슈가 되고 있는지?

    - 그래서 그 위조된 테블릿은 어떤 재판에서, 어떤 증거로 사용됐고, 그 증거가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그래서 뭐가 문제가 된 것인지? 

     

    2. 청담동 술자리, 장시호 녹취록

    청담동 술자리

    - 첫 보도 이후 풀리지 않아서 묻는 질문인데, 윤통이 맨날 술먹고 다니는건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청담동 술자리'에서 윤통이 술먹었다는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 위 질문을 하면 거기서 김앤장 변호사나 정부 관계자가 어떤 것을 모의했다면 문제가 되는 것 아닌가? 라는 말을 하는데 그게 여태까지 확인된 적이 있는 사실인지?

    - 청담동 술자리 위치는 특정이 된 것인지? 날짜, 시간, 참석인원 수 등 보도 당시에는 확인이 안 된 것인지? 지금은 확인된 것이 있는지?

    - 첫 보도 당시부터 현재까지 왜 술자리 위치조차 특정이 안 되는지? 이미키씨 가게는 맞는지?

     

    장시호 녹취록

    - 이 부분은 그냥 제가 취재한 게 있어서 따로 질문을 남기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