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찐임

이잼 정권에서 꽃길만 걷기를...

그때 상황의 맥락을 봐야지. 어떻게든 북미 회담을 막고싶은 존볼튼이 훼방을 놓고 있었고 미국에서는 매우 공교롭게도 하노이 회담날 트럼프에 대한 기소건이 터짐. 아주 공교롭게도. 하노이 회담을 막고싶은 미국 내부의 세력이 작동했고 세력이 없는 트럼프가 한발 물러설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움.

지금 존볼튼은 해리스 지지

그래서 하노이 회담은 오바마가 엎었나요? 바이든이 엎었나요? 트럼프 본인이죠. 그리고 김정은과 결별하는 방식도 최악이었고요. 이 책임을 대통령 트럼프가 져야죠. 볼튼이 뭐라고요. 윤석열 총장 임명에 노영민 따위가 무슨 책임을 집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는거죠. 같은 맥락입니다

볼튼은 네오콘임. 정확히는 네오콘의 하수인이고. 공화당의 굴러온 돌인 트럼프 입장에서는 공화당의 이전 주인들인 네오콘의 방해가 녹록치 않은 상태였다는 말임. 말 나온김에 그럼 오바마나 바이든이 한반도 상황에 대해 어떤 입장이었지? 그냥 개무시 어닌가. 바이든은 심지어 노망이 나서 한국이랑 일본을 병합해야 한다는 헛소리까지 지껄였는데? 물론 책임은 져야지. 그 책임이 북미 관계를 완화시키는게 책임이지 아님 뭐임? 그걸 미국 민주당이 할것 같음?

남북관계를 파탄낸 것은

문재인의 우유부단함 때문이죠.

하노이 회담 결렬 후

문재인의 한미 워킹그룹 수용으로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남북연락사무소의 폭파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결과는 하는 척만 한 남북평화쑈로 끝난거죠.

트럼프와 문재인 정권이 사이가 나쁘지 않았음. 언론들이 그렇게 떠들었을뿐. 한미워킹그룹은 트럼프의 의지라기보다 국무부 네오콘들의 압력이라고 보는게 타당함.

트럼프도 중국이 패권 잡는건 경계함. 그 대비도 하고 있고. 러시아는 자기들이 패권 잡을 생각이 없음. 그냥 다자주의 다극화로 가자는게 러시아의 입장. 브릭스도 하지만 그렇다고 달러 기축통화를 배제하지도 않겠다는 입장임. 러시아도 중국의 패권전략은 부담스럽기 마찬가지임. 그 지점애서 트럼프와 러시아의 이해관계가 멎아 떨어지는거고 미국이 러시아와 적대 하지 않는다면 둘이 같이 중국을 견제하게 될꺼임.

ai가 물로켓이면 누가 되건 똑같겠지만, 물로켓이 아니다면 트럼프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측은 빅테크 부수겠다는 엄포를 계속 내놓고 있어서요.

이에 반해 ai기업들은 agi기술의 극도로 높은 보안과 유출방지, 정부와의 긴밀한 협업+군사화가 필수적이다고 근래 주장중입니다.

손발이 서로 너무 안맞아요.

그리고 중국은 현재 절찬 박살나고 있으니, 어떻게든 손을 쓰려고 할거고요. 트럼프의 비용절감외교가 악재가 될 수 있다봅니다.

서브프라임부터 코로나까지 다사다난했지만, 앞으로의 4년은 수면하의 경쟁이 과거만큼 치열한 시대라 저는 생각하네요.

그럼 일론머스크의 트럼프 지지는 설명이 됨? 트럼프의 빅테크 기업에 대한 엄포는 대선판에 엉뚱한짓 하지 말라는 엄포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봄. 지난 대선때 빅테크들이 트럼프에게 한 짓을 봐선. 트럼프는 결국 중국이랑 대적하려면 제조업을 다시 강력하게 일으킬수 밖에 없다고 보는 입장임. 

몰라서 답답했는데 이쪽저쪽 많이 배우네요

이런 댓글토론 정말 좋습니다

일론머스크는 openAi 알트먼에게 배신뒤통수 쎄게 맞은 ai후발주자니까요. 경쟁사 패주면 좋죠.  알트먼은 밸리의 민주당 대표격이고요.

트럼프-일론의 대화 봤는데, 일론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유는 저도 다 들었고, 동의해요. 전부. 저도 럼프를 더 좋아합니다. 월가의 통화 장난질 진짜 문제라고 보고요. 그리고 일론형은 좀 더 순수하게 pc를 배척하고 자유주의를 지지하는 느낌이고요.

단지 제조업부흥의 사이클은 지금부터 시작한다 해도 효과가 드러나는건 5년 10년 후고, 상대적으로 급하진 않아요.

그에비해서 agi는 당장 27년컷, 29년컷이란 얘기가 너무 나오니, 앞으로 4년만 더 기다려줘보자 이거죠.

그 agi가 찐로켓이면 그 투자금회수, 패권확립의 효과는 즉효니까요. 그때가서 정권반납하고 고치면 된다 이거죠.

서민경제 양극화는 더 치닫겠지만, 일단은 중국을 앞지르고 뭉개두는게 냉전승리에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직 슈뢰딩거 상자긴 한데, nvidia에 돈들어간거 보면, 마냥 물로켓일거라 보기도 힘들어요.

일론머스크 입장에서 당연히 그런부분도 없지 않음은 인정함. 하지만 아직 Ai부분에서 중국이 뭔가를 이뤄내기는 이르다고 보기도 하고 물론 갑자기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낼수도 있음. 말씀하신대로 슈뢰딩거의 상자라 이걸가지고 판단하기는 좀 이르다고 봄. 다만 확실한건 트럼프는 기존 미국의 문법에서 한참 벗어나있는 정치인이라 온갖 기득권에서 트럼프를 공격할수 밖에 앖다는것이고 제조업 부흥이라는 그의 전략이 또한 미국의 빈부격차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모르는 일임.

미국은 재조업을 소홀히 하고 금융업과 서비스업에 집중하면서 본의아니게 중국에 힘실어 줘버린것도 사실임. 

월가와 밸리가 중국 키웠죠. 그리고 그걸 agi로 따갚되 할 수 있을지.. 서민경제에 낙수는 얼만큼 해줄지..

저도 대부분 말씀에 동의해요. 전 단지 슈뢰딩거상자가 7대3이라 보고, 그래서 이번엔 해리스라고 봅니다.

ai없으면 대깨 트럼프죠. agi기술이 생각보다 gpu말고도 알고리즘과 모델보안쪽이 매우 중요하고, 복제가 쉬운점이 치명적이라서 더욱 쫄보(미운 민주당픽)이 된거라 봅니다. 그리고 중국은 경제박살로인해 과거 이상으로 시진핑이 후달린 상태라 ㄹㅇ 리스크가 과거 이상이에요.

트럼프가 전쟁 및 외교에 있어선 금쪽이수준의 아이디어를 낸것도 사실이라(폭로안건), 그가 뛰어난 사업가일지언정 대중국 정책은 민주당내 싱크포럼의 통상운행으로 대응하는게 옳다 봅니다.

이런 도란 도란 토론, 너무 좋아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서민들은 민주당을~

부자들은 보수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