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글
인기글
정치인기글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정치/시사
라이프
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9.11 13:46  (수정 09.11 13:50)
259
15
https://itssa.co.kr/16373759

그걸 알면 뭐 저런거 당연한거임.

의사도 음서제가 된지 오래고.

강남에서 몇억씩 들여서 과외받고 수시 이용해서 의대가는 애들임.

지방의대라고 다를까? 수도권 의대 못가는 저 애들 지방의대가고 지방에서 방구 깨나 뀐다는 그 의대출신 부모들의 자식들이 거기 들어감.

그 돈들여서 의대 보내는데 너는 꼭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참된 의사가 되어라 하겠냐?

중소병원들도 아빠가 원장 딸이 부원장 사위가 부원장  가족같은 병원들 천지이고 수가 안나오는 진료는 대충대충 비급여 항목 환자 겁줘가며 왕창 때려넣는개 현실임.

진짜 정말 의사들도 많다. 하지만 저런게 지금 세계 최고 의료체계라는 우리나라 의료 현실임. 그나마 전국민 건강보험으로 버텨왔던거임.

이제 여기서 누가 지던 누가 이기던 저거 손 안댈까?

의료민영화에 가속 붙이려 하지 않을까?

지금 젊은 의사애들 똑똑할것 같아? 의료민영화 하면 국소수만 부자되고 나머지는 그냥 봉직의 전전하던가 의사 관둬야 함. 장사 안되면.

결국 졸라 아프면 병원도 못가고 어디서 마약성 진통제나 구해서 먹다가 중독되는 미국 서민들 꼴 나게 됨.

암 걸리면 집안이 풍비박산 난다고? 맹장염만 걸려도 집안 기둥뿌리 뽑히는 꼴 보게 된다.

의사들이 이번 일을 계기로 성찰할꺼라 보지 않는다.

차리리 한동안 외국에서 의사 들여오더라도 훨씬 더 국가가 의료를 책임지고 의료수가에 목을 메지 않아도 괜찮은 체계를 10년 20년 걸리더라도 정착시키는게 더 났지 않울까 하고 요즘은 생각중임.

댓글 1

댓글쓰기
  • 2024.09.11 13:47
    베스트

    고소득이지만 힘들고 봉사하는 직업이라 존경받았었는데 거기서 힘든걸 걷어내고 싶어하니까 존경도 같이 걷어내지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