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끼 딴다는건
한 화면 안에 있는 특정 사물의 외곽선을 따서
그 사물만 따로 잘라낼 때 쓰는 말인데
보통은 포토샵 같은 에디터로 사람이 일일이 한땀한땀 따서 외곽선을 따는 경우가 많았고
학문의 영역에서는 (주로 CV)
오브젝트 디텍션 모델을 통해 꾸준히 관련 연구가 이루어졌었지만
한 20년 넘게 가장 많이 사용된 모델은 가우시안 믹스쳐 모델 같은 MOG 알고리즘이었습니다.
실제로 돌려보면 누덕누덕...걸레같이 따지는 경우가 많아서
툴에서 이런 알고리즘을 지원하더라도
후작업을 사람이 해줘야하는 경우가 많았죠.
근데 뉴럴넷을 사용한 소위 AI 가 사용되면서
U-net U2-net 같은 디텍션 모델과
뉴럴스타일 트랜스퍼 같은 생성형 모델이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서
사람손이 닿을 일이 점점 줄어들고
속도도 엄청 빨리 고해상도 이미지를 처리 가능해졌습니다.
누끼 딸 때 제일 빡센 것 중 하나가
털 누끼 따는건데
완벽하진 않지만 후작업 없이 한번에 1초만에 따진 누끼가 이럼...
고양이 수염까지 누끼 따짐
고양이 털 삐쭉삐쭉한 것 까지 침범하지 않고 남기면서 1초만에 누끼를 땀...
세상 좋아졌죠
댓글 6
댓글쓰기군대에서 포토샵으로 확대해서 선그었는데ㅜㅋㅋ
아이폰으로 한방에 누끼 따지는거 보고 레알 세상 좋아졌다 했음.
요즘은 동양상 화질 개선 작업 어떨 툴이 좋나요?
누끼 잘따주는 프로그램 뭐가있나요 뽀샵 a.i 인가?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