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가능성도 있겠죠. 그런데 평산책방의 글에서 느껴지는 이재명과 폭행사태를 엮으려는 듯한 묘한 문장들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엥? 글쎄요 저는 그렇게는 전혀;;;

기사가 아니고 페북에서 성명서를 먼저 봤습니다.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왜 이재명을 이런식으로 언급할까 라는 의문이었구요.

가해자가 말한 것까지 다 감춰야하나요?ㅎ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 말고

직관적으로 이해하는것을 연습하시길.

상상의 나래는 고양이가 좋아요 눌렀다는 말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이 더 활짝 펴고 있는 게 아닐지

이낙연 지지한다면서 

이재명 당대표 주변에 무슨일이 일어나든지 악의적으로만 해석하는 사람들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스스로를 되짚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당시 혐명들이 하던 이재명 만악기원설과 성명서의 이재명 언급 문장이 묘한 기시감을 준다는 겁니다. 팩트라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느꼈다는 것임.

제가 님에게 드는 기시감과 같은거라고 생각되네요?!

저들이 그렇게 했다고

그걸 똑같이 한다고? 라는 생각.

님의 생각을 제가 어쩌지는 못하겠죠

그 이후로는 조금만 이상해도 의도성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피해자에게 공감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의문은 사건이 아니라 성명서의 형태로 쓰여진 글에 제기하는 것이구요.

그렇게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저는 좀 다른 뉘앙스가 읽혔던 겁니다. 원통은 보는 시각에 따라 동그라미 일 수도 네모 일 수도 있는거죠

어떻게 보는거야 본인마음인데 그 시각이 일반적이지않고 건강하지 않다는건 아셨으면……

네 님도 중증 오지랖 관리 잘 하시구요

뭐지~😳😳😳

공감의 영역을 넘어선 필요 이상의 깊이 있는 뉘앙스는 보통 관점의 차이라고 말하지 않고, "극단주의" 혹은 "음모론"이라고 합니다.

님의 개념규정에 동의해야할 의무가 있을까요?

의무는 없죠. 전 그냥 일반론을 말했을 뿐인 걸요.

심지어 님께서 동의하고 말고가 딱히 중요한 문제도 아닙니다.

님글을 본 각자가 판단할 일이죠.

님의 주장을 스스로가 일반론이라고 규정한다고 객관성 부여되는 게 아닙니다

아, 상당히 보편적인 내용이라고 보는데 이번에도 달리 해석하시는 군요?

댓글은 스스로 썼지만, 여러 분들이 공감해 주셨네요.

님의 해석하고는 상관없이 일반론에 상당히 가까웠나 봅니다.

우물 안에 있는 개구리에겐 우물 안의 질서가 우주의 질서긴 하죠 뭐

오, 제가 딱 드리고 싶었던 말씀을.. 고견 감사합니다.

우주는 넓으니 님의 생각을 하나의 관점으로 보고, 공감해주는 분들이 모인 곳도 있을 겁니다.

많은 걸 말해 줄 순 있어도 모든 걸 말해주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