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POV 촬영으로 가장 유명한건 "하드코어 헨리"죠
러시아 영화이고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이며 입소문을 탄 영화.
2015년이니까 거의 10년 전
1인칭 시점의 촬영이 처음이 아닌데 하드코어 헨리가 유명해진 이유는
영화가 통으로 1인칭 시점.
더 쉽게 말하면
DOOM 같은 게임 플레이어의 시점
https://www.youtube.com/watch?v=UMnURHXFhuE
원래 그 전에 이런 촬영 기법으로 유명했던건 2007년의 스페인 좀비영화 REC
https://www.youtube.com/watch?v=YYg35xAKNpI
저 같은 경우 이 1인칭 촬영 기법에 매력을 처음 느낀건
영화 "아저씨"의 원빈과 람로완의 격투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MbvBCigyzo
이거 메이킹 필름 보면 원빈 몸에 짐벌을 달고 카메라를 올려서
엄청 힘들게 찍었더라구요.
하드코어 헨리 이후 여러 영화에서 부분적으로 POV 촬영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영화를 꼽아보면
김옥빈의 "악녀"
그리고...액션 촬영기법 포트폴리오 영상인
주원의 "카터" ㅋㅋㅋㅋ
특히 주원의 카터는 장면 전환 될 때
주원의 1인칭 시점으로 먼저 공간에 진입해서 주위를 훑어 나가고
카메라가 뒤로 쓱 빠지면서 3인칭이 되는 기법이
게임 언차티드의 장면 전환에서 사용되는 기법과 동일해서
재밌었음...
심지어 그 시점에 효과음 넣는 것 까지 ㅋㅋㅋ
하드코어 헨리 처럼 파격적인 영화 다시 나왔음 좋겠습니다.
하드코어헨리는 넷플에 있을겁니다 아마...
댓글 4
댓글쓰기평형감각 안좋은 분들은 토나오는 장르.
감사합니다
주원 티빤쓰입고 나왔던거 뭐죠? 그것도 있었는데 카터였던가?
그게 카터요